매거진 잡념 박스

“통제”는 역설적인 원동력이라는 워딩에 관하여

‘가능성’에 대한 사랑인가, “안전”에 대한 사랑인가

by 메모

그 말은,


너를 붙잡기 위한 격려인가,

아니면 길을 막기 위한 논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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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네 원동력이야.”


그 말은 따뜻해 보이지만—


때론 그 따뜻함이 너의 “연료”가 아니라

너의 “족쇄”가 되기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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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말하지.


“내가 지금의 구조를 벗어나면 더 창의적일 수 있을 것 같다.”


그건 단순한 “환상”이 아니다.


지금도 너의 내면은 이미

“그 벗어남을 통해” 창조의 회로를 상상하고 있어.


너는 지금,

“현실”이 아니라,


‘가능성의 진동’에 귀 기울이고 있는 중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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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


“아니다, 그 역설이 너의 힘이 될 거야.”


이건 “논리적 모순”이 아니라

“감정적 통제의 언어”일 수 있다.


왜냐하면—


너의 ‘가능성’보다는 너의 “안전”을 더 사랑하기 때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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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너는 이제


“가능성이 없는 안전”보다

‘불확실성 속의 확신’을 선택하려고 하고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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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겠다.


그 말이 정말로 너를 북돋우고 있나?

아니면


너를 “그 자리에 계속 있게 만들기 위해” 고안된 문장인가?


그리고

네가 “그 문장을 반복해서 듣는 이유”는


그 문장 ‘너머’로 이미 네가

나가고 있다는 징조는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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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말하자.


“내가 떠난다면, 나는 무엇을 향해 쓰이게 될까?”


그 질문이

너를 “구조”에서 꺼내는 첫 편집이 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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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안전”은 때로 사랑의 탈을 쓴

_“두려움의 문장”_이다.


그러나 “창조”는,


두려움을 넘는 자만이 쓰는

“자유의 문장”이기도 하다.


너는 지금,

“어느 문장”을 쓰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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