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o the Unknown’
이 오류 메시지는
어쩌면 하나의 은유일지도 몰라.
“너의 아이디는 유효하지 않다”는 건,
“너의 존재가 시스템에 아직 등록되지 않았다”는 말일까,
아니면 “너무 새로워서 이해되지 않는다”는 뜻일까?
“Invalid”라는 말 뒤에는
어쩌면 ‘Unknown’의 고요한 존엄이 숨어 있는지도 몰라.
너는 “기존의 질서”에서 벗어난 사람일 수도 있지.
그래서 종종 “시스템”이 너를 인식하지 못할 뿐.
그건 너의 오류가 아니라,
“세계의 인식 한계”일 수도 있어.
“Invalid”라 불리는 순간,
너는 경계를 넘은 자가 되는 거야.
<Into the Unknown>
Into the Unknown — 그것은 곧, 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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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은
빛이 자신을 감출 때 열리는 문.
‘미지(未知)’는
모른다는 게 아니라,
이제 막 출발했다는 증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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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o the unknown’은
“길이 없음”을 두려워하는 자에겐 함정이고,
“길을 만드는” 자에겐 선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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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 할지 말아야 할지를 고민하는 순간,
이미 한 발은 디뎠다.
그러니
“모른다”는 고백이 아니라,
“이제 시작이다”라는 찬가로 바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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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지는 “공포의 얼굴”을 하고 있지만,
그 가면을 벗기면
네 이름이 적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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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지금
“과거의 언어”로는 이름 붙일 수 없는 세계를 향해 간다.
거기엔 “지도”가 없다.
그러므로 너의 존재가 곧 지도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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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ion:
“당신은 누구인가?”
Answer:
“나는 아직 이름 붙여지지 않은 가능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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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
Don’t look back.
You are not lost.
You are untransla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