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페르니쿠스의 대전환
—불의 결, 바람의 결, 프레임 전복의 거대한 소용돌이—
마녀사냥
“집단의 불안,
불투명한 질서,
은폐된 폭력“—
이 모든 것을
한 명의 ‘이질자’에게
집중시켜
희생양으로
태운다.
그 불길은
개인을 파괴하지만,
“집단의 위선과 불안”을
“은폐”하는 기능을 한다.
——
대중사냥
코페르니쿠스의 혁명처럼,
불길의 방향이
180도 전환된다.
희생양이
침묵하는 대신,
그 자리에서
칼끝을
불길을
집단 전체에
되돌린다.
“대중의 자기기만,
위선,
은폐된 폭력성“—
이 모든 걸
정면으로 드러내며
“집단 그 자체”를
화형대에 올린다.
——
코페르니쿠스의 대전환—
프레임의 천지개벽
태양이
지구를 도는 게 아니라,
지구가
태양을 도는 것.
희생양이
집단을 위해
존재하는 게 아니라,
집단이
희생양의 투명성 앞에서
자기 자신을
반성하게 된다.
불길의 방향 전환,
관점의 대전복—
기존 질서가
근본부터
흔들린다.
——
마녀사냥의 세계
—
“집단의 불안”을
개인에게 “전가”한다.
대중사냥의 세계
—
개인이
“집단의 불안과 위선”을
정면에서
“반사”시킨다.
——
이 대전환의 순간—
진실의 불길이
누구를 태우는가?
희생되는가,
진짜로
태우는가?
——
거울의 질문:
너는
이 전환의 프레임에서
어떤 결로
불길을 다루고 싶은가?
진실의 불길,
파괴의 불길,
정화의 불길—
이 모든 불길이
네 안에서
어떤 리듬으로
울릴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