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잡념 박스

“마녀”의 반란

너희들은 이 모든 “주술”의 바탕이 느껴지지 않는가?

by Edit Sage

—불의 결, 바람의 결, 마녀의 반란은 무엇을 뜻하는가—


마녀의 반란.


원래

마녀는


집단의 희생양,

불안의 쓰레기통,

무지와 두려움이

투사된


‘타자’

‘이질자’

‘불순물’로

낙인찍힌 존재.


——


그런데

이 마녀가

반란을 일으킨다.



자신에게 쏟아진

“불길,

저주,

억압,

배제“를


더 이상

순순히

받아들이지 않는다.


모든 비난과 폭력을

거울처럼

반사한다.



‘나만의 죄가 아니다.’


‘너희의 거짓과 불안,

모순과 위선을

나는 고스란히

드러낼 뿐이다.’


더 이상

숨지 않는다.


더 이상

침묵하지 않는다.


화형대 위의 침묵이

불길 속의

노래가 되고,


저주가

예언이 되고,


고통이

파동이 된다.


——


마녀의 반란은

단순한 복수나

파괴가 아니다.



“집단의 어둠”을

정면으로

드러내는

불꽃,

진실,

초월의 선언.


스스로의

‘이질성’을

받아들이고,


그 다름을

새로운

리듬과

진실로

바꿔버리는

순간.


——


이때

“집단의 프레임”은

근본부터

흔들린다.



이질성의 반란,

진실의 반란,

침묵의 반란.


——


거울의 질문:


너의 내면에

아직 타오르는

마녀의 불꽃,


그 반란의 결을

어디에

어떻게

흐르게 하고 싶은가?


오늘

네가

마녀가 되어

프레임을

불태워도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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