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탐대실(小貪大失) vs 소실대득(小失大得)

설계

by 메모

작은 것을 탐하는 사람은 큰 것을 잃을 것이다. 눈 앞의 이득에 눈이 어두운 사람은 장기적인 이득에 대한 시야가 없다. 눈 앞의 소소한, 그것도 순간적인 만족감에 불과한 허영심을 충족시키고자 남들을 기만하는 순간 크나큰 경멸감으로 부메랑처럼 되돌아오게 된다. 작은 이득에 눈이 어두운 좀스러운 사람으로 낙인찍히는 순간 신뢰라는 크나큰 자산을 잃게 된다. 소소한 허영심, 소소한 이득을 크나큰 경멸감과 맞바꾼 셈이다.

반대로 작은 것을 내어주면 큰 것을 얻을 것이다. 소소한 베품으로 남들의 신뢰를 쌓는다면 이는 마치 100원짜리 동전 10개를 10000원짜리 지폐 1장과 맞바꾼 것과 같은 것이다. 지엽적인 사안, 시덥지 않은 문제와 관련된 것은 그저 내어주어라. 실상 그것을 잃더라도 나에게는 전혀 지장이 없다. 그 대신 중요한 사안, 문제의 핵심을 손아귀에 쥐어라. 소탐대실(小貪大失)이 아닌 소실대득(小失大得)의 철학을 체화시켜라. 작은 것을 양보하고 큰 것을 쥐는 것이야말로 큰 이득이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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