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Siva).
책사는 지혜롭다. 또한 기구하다.
그의 지혜는 전체를 이롭게 한다.
그의 지혜는 본인을 괴롭게 한다.
책사의 지혜는 감탄을 불어낼지언정
남들의 시기와 공포를 자극한다.
그것이 그들이 고립되는 이유이다.
그의 지혜가 빛을 발할수록
그는 점점 행복에서 멀어진다.
찬란한 불행이야말로 그의 운명이다.
그가 행복에 다가서고자 한다면
그는 지혜의 날을 무디게 해야 한다.
책사여, 당신은 군자의 삶을 배워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