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마음 기록 4

엄마의 하루는

by 쑤니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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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하루는 매일 조금씩 다릅니다

어딜 특별히 갈 데는 없지만
오늘은
살아 있다는 걸
조금 더 느끼고 싶었어요.

무탈한 하루가
얼마나 소중한지
아픈 시간을 지나며
조금씩 배워가는 중이에요.

오늘도
이 옷이 마지막이 되지 않기를 바라며,
내일도
그다음 날도
계속 살아내기를 바라며.

그래서 오늘도
나만의 옷을 입고
천천히
밖으로 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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