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과 삶의 힘 빼기
야, 힘 좀 빼!
브런치에 글을 올릴 때도 그렇다. 완벽하게 쓰고 다듬으려고 하면 오히려 손이 굳는다.
하지만, 툭 손을 올리면 자연스럽게 흘러간다.
사람을 만날 때도 마찬가지다. 잘 보이려 애쓰면 어색해지고, 힘을 빼면 비로소 편안한 사람이 된다.
우리는 힘을 주고 살아야 한다고 배웠다. 열심히 노력하면 결과가 따라온다고.
하지만 힘을 주면 모든 게 더 잘될까?
수영할 때 몸에 힘을 빼야 물에 뜨듯이, 어떤 순간엔 오히려 힘을 빼야 길이 보인다.
힘을 빼지 못하는 이유는 불안해서다. 부족하고 뒤처지면서 무언가 놓칠까 봐
하지만 힘을 빼는 건 포기가 아니다. 오히려 흐름을 받아들이는 일이다.
그러니 힘을 빼자! 모든 걸 움켜쥐려고 애쓰기보단 가볍게 쥐고 흘려보내는 연습을 해보자.
그래야 글도 관계도 우리의 삶도 자연스럽게 흘러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