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 평균 온도가 1℃씩 상승할 때마다 발생하는 일

IPCC 6차 보고서(AR6), 21세기말 3℃까지 오를 수 있다

by 이월
화면 캡처 2026-01-14 090137.png 인간이 초래한 기후변화의 악영향은 계속해서 심화될 것이다

2023년 발표된 IPCC 6차 보고서에 따르면, 전지구 지표면 온도는 2011~2020년에 산업화 이전(1850~1900년) 대비 1.09℃[0.95℃~1.20℃] 상승했습니다. 이 수치는 바다의 온도 상승(0.88℃[0.68°C~1.01°C])과 육지의 온도 상승(1.59°C[1.34°C~1.83°C])을 합한 것으로 바다보다 육지에서 더 빠른 온도 상승이 발생했습니다.

그 결과,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에서 다양한 문제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러한 문제는 이전에 볼 수 없었던 문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구역사상 100년 동안 지구의 대기 성분이 변하고 평균 온도가 1.0°C가 오른 적은 유례를 찾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농업 분야, 도시 및 기반시설, 생물다양성 및 생태계 등 대부분의 역역에서 높은 신뢰도로 큰 피해를 입을 것입니다.

화면 캡처 2026-01-14 090017.png 물 가용성 및 식량 생산, 건강 및 복지 등


전지구 지표면 온도 상승 속도는 21세기에 들어서며 이전보다 더욱 빨라졌습니다. 이산화탄소, 메탄 등의 온실가스가 주된 온난화의 원인이며 1850년부터 2019년까지 누적 CO2 순배출량은 2400±240 GtCO2였으며, 그중 절반 이상(58%)이 1850년부터 1988년 사이에 발생했고 약 42%가 1990년부터 2019년 사이에 발생했습니다.

이 보고서가 나올 당시의 기준으로 보면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은 큰 폭으로 감소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 결과, 지구의 평균 온도는 파리 협정의 1.5°C와 2.0°C 이내로 지구 온도 상승을 막는 것은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화면 캡처 2026-01-14 090743.png 전 세계 순 온실가스(GHG) 배출량

이러한 기후변화(지구온난화)로 육지의 호수, 강 등 수자원, 농업/곡물 생산, 어업/약식 등에 영향을 끼치기 시작했습니다. 홍수, 폭우, 가뭄, 해안 지역의 해수면 상승, 가뭄 등 전 세계 국가에 다양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또한, 농업 및 생태적 가뭄, 화재, 홍수, 폭우 등이 증가했고 빙하의 감소, 전 세계 해수면 상승, 해양 산성화 등 다양한 현상이 발생하기 시작했습니다.

화면 캡처 2026-01-14 091249.png 종손실 리스크, 잠재적으로 위험한 온도 조건에 노출된 동물 종과 바다 해조의 비율
화면 캡처 2026-01-14 091740.png 종손실 리스크(잠재적으로 위험한 온도 조건에 노출된 동물 종과 바다 해조의 비율)와 인간 건강에 대한 열-습도 리스크

지구 평균 온도가 이미 1.5°C한 상황에서 적도 인근 지역은 이미 다양한 동물 종과 바다 해조에 영향을 끼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이는 온도가 점점 더 상승할수록 그 여파는 더 커지며 3.0°C 이상 상승한다면 적도 주변 지역의 바다와 육지에 많은 지역에서 생물체가 살기 어려울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는 인간에게도 큰 영향이 끼치며 최악의 경우 적도 인근 지역의 사람들이 좀 더 시원한 지역으로 이주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화면 캡처 2026-01-14 091859.png 식량 생산 영향 - 옥수수 산출량, 어업수득률

지구의 평균 온도가 상승하면 옥수수를 포함하여 수많은 농작물 생산량에 큰 악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높습니다. 많은 곡창지대가 극한날씨, 폭염, 폭우 등으로 영향을 받고 대륙과 가까이 있는 대부분의 해역도 영향을 받아 어업수득률이 낮아질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식량 불안과 공급 불안정은 지구온난화가 심화되면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도시 확장과 식량 생산 사이의 토지 경쟁, 전염병 및 분쟁과 같은 비기후적 요인과 상호작용하여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농촌에서는 기후에 민감한 생계 수단에 대한 의존도가 높기 때문에 취약성이 높아질 것입니다.

화면 캡처 2026-01-14 092955.png 온난화가 심화될 때마다 리스크가 증가한다

기후변화로 인한 리스크와 예상되는 악영향과 이와 관련된 손실과 피해는 지구온난화가 증가할 때마다 증가할 것입니다. 또한, 온난화가 더 진행되면 기후변화 리스크는 점점 더 복잡해지고 관리하기 어려워질 것입니다. 다양한 기후 및 비기후 리스크 요인이 상호작용하여 여러 부문 및 지역에 걸쳐 연쇄적인 리스크가 복합적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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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장 온실가스 배출을 멈춘다고 해도 바다의 해수면 상승은 지속될 것이며 2100년에 50cm 가까이 상승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로 인해 많은 섬들과 해양 인근 지역의 육지의 피해는 심할 것이며 많은 사람들이 이주하며 생활 반경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화면 캡처 2026-01-14 093513.png 지구온난화가 심화될 때마다 평균 기후와 극한 기후의 지역적 변화가 더 광범위해지고 보다 확연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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