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배당수익률 4~6% 미국주식 화석연료 기업 토탈에너지스(AD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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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탈에너지스(TotalEnergies SE, TTE)는 전통적인 '석유 및 가스'(Oil & Gas) 사업으로 지속적인 수익을 내는 기업입니다. 동시에 '통합 전력'(Integrated Power)을 중심으로 한 저탄소 에너지 사업을 제2의 성장축으로 육성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에너지 전환'이 아닌, 고수익 탄화수소 자산을 기반으로 한 '에너지 다각화' 모델에 가깝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화석연료 사용량이 급감했던 코로나19 당시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1.97억 달러, -56억 달러로 최저점을 찍었고 이후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이는 LNG를 중심으로 한 석유/가스 사업으로 주된 이익을 남기는 기업들의 공통적으로 보이는 모습이며 ADR는 2030년까지 에너지 생산량(석유, 가스, 전력)을 연간 약 4% 성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TTE은 정제 및 화학 부문보다 탐사 및 생산 부문, 통합 LNG 부문에서 대부분의 매출과 이익이 발생합니다. 그래서 매년 엄청난 양의 탄소 배출량을 기록하는 중인데 ADR 측은 LNG가 석탄 발전을 대체할 경우 많게는 50%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2030년까지 LNG의 매출 비중을 늘리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TTE은 정제 및 화학 부문보다 탐사 및 생산 부문, 통합 LNG 부문에서 대부분의 매출과 이익이 발생합니다. 그래서 매년 엄청난 양의 탄소 배출량을 기록하는 중인데 ADR 측은 LNG가 석탄 발전을 대체할 경우 많게는 50%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2030년까지 LNG의 매출 비중을 늘리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토탈에너지스(ADR)는 친환경 부문에 있어 "1. 통합 전력 2. 저탄소 연료(바이오, 수소) 3. CCUS" 세 가지 부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재생에너지(태양광, 풍력)와 유연성 자산(CCGT 가스 발전소, 배터리 저장 장치)을 결합한 경쟁력 있는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태양광 및 풍력 등 재생에너지는 지리적으로는 규제 완화가 이루어진 지역(미국, 유럽, 브라질)에서 집중하고 있습니다.
미국: 약 25~33GW 규모의 방대한 재생에너지 단지 개발 중 - 미국 5위 재생에너지 기업 Clearway 지분 50% 인수, 4 GW 규모의 Core Solar 인수, Hanwha Energy와의 파트너십 등 포함
유럽 독일: 에너지 관련 기업인 Kyon Energy, Quadra Energy를 인수하고 북부 독일의 주요 해상풍력 단지에 투자.
유럽 영국: 영국에서는 2028년 상업 운전을 목표로 435 MW 규모의 태양광 및 배터리 파이프라인(태양광 350 MW, 배터리 85 MW)을 Low Carbon으로부터 인수
카리브해: 도미니카 공화국 및 푸에르토리코에서 AES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1.5 GW가 넘는 태양광, 풍력, 배터리 저장 용량 포트폴리오 지분을 인수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 (BESS) 부문
프랑스: 기존 정유 시설을 전환 중인 그랑퓌(Grandpuits) 제로-크루드 플랫폼에 43 MWh 용량의 BESS를 2023년 3월 가동 시작, Carling site에도 25 MWh 용량을 운영 중
독일: Kyon Energy 인수를 통해 파이프라인 확보. 2025년 3월, 6개 도시에 총 221 MWh 규모의 신규 BESS 프로젝트 발표
벨기에: Feluy 지역에 25 MW / 75 MWh 규모의 대형 BESS 프로젝트를 2025년 말 가동 목표로 구축 중
저탄소 연료: 바이오연료(SAF) 및 수소 부문
지속 가능 항공유(Sustainable Aviation Fuel, SAF) 항공 부문의 탈탄소화를 위해 SAF 생산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2030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연간 150만 톤(1.5 Mt/year)의 SAF 생산을 목표로 기존 정유 시설을 바이오 시설로 전환하며 투자하고 있습니다.
프랑스의 La Mède, Grandpuits, Normandie 플랫폼이 핵심 생산 기지이며 2025년까지 이들 시설에서 연간 38.5만 톤(Grandpuits 21만, Normandy 16만, La Mède 1.5만)의 SAF를 생산할 계획입니다.
클린 수소(Clean Hydrogen) 부문에서 외부 판매가 아닌, 자사 유럽 정유소의 탈탄소화(Scope 1+2 감축)를 1차 목표로 두고 있습니다. 2030년까지 저탄소 수소 사용을 통해 유럽 정유소의 직접 CO2 배출량을 연간 300만 톤 감축을 목표로 유럽 정유소에 공급망 구축 및 다양한 기업들과 수소 생산 프로젝트를 동시다발적으로 추진 중입니다.
탄소 포집, 활용 및 저장(CCUS) 부문을 통해 ADR은 넷제로 달성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처리가 어려운 잔여 배출량(Scope 3)을 처리하기 위함이며 2030년까지 연간 1,000만 톤(10 Mt/year) 이상의 CO2 저장 용량 개발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 중입니다.
Northern Lights(노르웨이): Equinor, Shell과 공동으로 추진 중이며, 2024년부터 1단계 프로젝트가 운영되며 연간 최대 150만 톤의 이산화탄소를 저장함. 2028년부터 2단계 프로젝트 진행으로 연간 수송 및 저장 용량을 500만 톤으로 늘릴 예정
Bayou Bend (미국 텍사스): Chevron, Equinor와 함께 대규모 CCS 프로젝트를 개발 중
Aramis (네덜란드): Shell, Gasunie 등과 함께 네덜란드 내 공유 CO2 운송 및 저장 인프라를 구축 중
이러한 탄소중립의 노력으로 2050년까지 운영 시설(Scope 1+2)의 탄소 중립(Net Zero) 달성을 장기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중간 목표로 2030년까지 순 온실가스 배출량 40% 감축(2015년 대비) 할 예정이며 실제로 2024년 기준, 운영 자산의 배출량은 2015년 대비 25% 감소했습니다.(석유/가스 운영 시설의 배출량 36% 감소, 생산량 대비 배출량 집약도(Intensity)는 17kg $CO_2e/boe$로 업계 최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편에서 '친환경'을 외치면서 동시에 2030년까지 석유 및 가스 생산량을 연간 3%씩 성장시킬 계획과 2024년 총 투자액 178억 달러 중 저탄소 에너지 투자는 48억 달러로 약 27%에 불과했습니다. 또한, 2024년 48억 달러에서 향후 40억 달러 수준으로의 조정은 사실상 ADR이 저탄소 에너지 투자를 '삭감'했다고 보는 시각이 존재합니다.
참고로 2025년 10월 파리 법원에서 '그린 워싱'에 대한 고소(2022년 3월, 그린피스 프랑스 등 3개 NGO가 고소)에 대해 유죄 판결이 내려지며 웹사이트에 몇몇 구절을 삭제하라고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하고자 한다."
"에너지 전환의 '주요 주자'(big player)가 되고자 한다."
"지속 가능발전을 전략의 핵심에 두고 있다."
"유엔의 지속 가능발전 목표(SDGs)에 따라 인류의 복지에 기여한다."
이러한 다양한 의견으로 토털에너지스(ADR)는 '친환경 기업'이라는 타이틀과는 거리가 먼 기업이라는 시각이 많습니다. 다만, 현존하는 에너지 시스템 전체를 활용해 이익을 극대화하려는 고도로 실용적이고 수익성 높은 '다각화 에너지 기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