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매거진
풍경이 건네는 말
슬픔이 하는 일
그리움을 소환하는 슬픔
by
한여름의 단비
May 11. 2024
슬픔은 고요한 바다처럼 잠잠하다가도 어느 날 너울성 파도처럼 들이닥쳐 그리움을 소환한다.
지금도 엄마가 세상을 떠난 날을 생각하면 슬픔이 아픔이
거센 파도처럼 덮친다. 그날의 나는 세상이 끝나버린 것처럼 아득했다.
잔잔한 바다를
바라볼
때마다
생각한다. 엄마는 아련한 수평선 너머 평온한 무지갯빛에 가 닿았을까?
아직도 내 마음엔 그리움이 무성히 자란다.
keyword
슬픔
그리움
43
댓글
2
댓글
2
댓글 더보기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한여름의 단비
나만 아는 풍경이 건네는 말을 들려줄게요. 당신이 일상에서 지쳤다면 내가 보여주는 풍경들이 위로가 될거라고 믿어요.
구독자
45
구독
매거진의 이전글
숲숨
파도의 말
매거진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