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찰, 지나갈 평안과 다가올 평안의 가교

by 우또

'이 또한 지나가리라.'

다윗 왕이 전성기 시절,

평안함에 취해 겸손을 잃지 않기 위해

자신의 반지에 새겼다는 전설이 깃든 문구다.

성찰. 지금 내가 발을 딛고 있는 이곳이 어디인지를 여러 각도와 관점을 통해 관찰하고 점검하는 것.

현실에 치여 살다 보면 내가 어디에 발을 딛고 사는지 망각할 때가 많다.

그렇게 치이고 또 치이다 보면, 바닥난 자신감과 덩달아 떨어지는 자존감 때문에

내가 서 있는 곳을 쉽게 평가절하하게 된다.

그래서 성찰은 반드시 평안의 시기에 가져야 한다.

스스로를 점검해 보고, 가까운 지인들에게 묻기도 하며

내가 딛고 선 이곳을 다각도로 검증해 보아야 한다.

그래야 성찰을 발판 삼아 새로운 도약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최근 잠시 찾아왔던 건강 악화와 감정의 슬럼프를 이겨내고 있다.

이제 나의 태도, 감정, 루틴 등을 점검하며

작은 발돋움을 위해 지나온 발 자취를 들여다볼 시간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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