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 모든 일상 속 끊임없는 대화

창세기 6장 묵상

by 우또

[창세기 6:9, 새번역]

노아의 역사는 이러하다.

노아는 그 당대에 의롭고 흠이 없는 사람이었다.

노아는 하나님과 동행하는 사람이었다.


아침 묵상 중 '노아는 하나님과 동행하는 사람이었다.'라는 문장에 시선이 멈춥니다.

'동행'이라는 단어는 익숙하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과 동행한다는 것이

정확히 어떤 의미인지가 궁금해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동행, 히브리어로 할라크(Halak), 여기에는 '스스로 계속해서 왔다 갔다 하다.'라는 의미가 있다고 합니다.

이는 단순히 한 번 스쳐 지나가는 만남이 아니라, 먹고 마시고 일하는 나의 모든 일상 속에서

하나님을 의식하고 끊임없이 대화하는 상태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즉, '하나님과의 동행'은 본질적으로, 종교적인 행사나 의식에 참여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삶의 매 순간 하나님을 의식하며, 묻고 듣는 태도를 뜻하는 것 같습니다.

아마도 노아는 먹고 마시고 일하는 모든 일상 속에서 하나님을 친구처럼 가까이 두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 제가 있는 이 사무실에서도, 집에서도, 출퇴근길 차 안에서도 하나님을 친구처럼 가까이 두어,

그분과 동행하는 사람이라고 기억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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