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인공지능 VS AI 인공지성

생각하는 프니 에세이

by 생각하는 프니

"지능이 높은 사람은 상황에 상관없이 정답을 찾아내지만, 지성인은 상황에 맞는 적절한 행동을 취할 수 있죠."

(<<최재천의 희망수업>> 중 p36, 최재천, (주)샘터사)


최재천 교수는 '지능'은 기계적으로 분석하고 판단하는 뇌의 과정이며, 지성은 보다 깊은 통찰과 판단능력이라 구분합니다.


AI인공지능이라고 하지 AI인공지성이라고 부르지 않는 이유입니다.

우리가 책을 읽는 이유는 지능을 높이기 위해서가 아니라 깊은 통찰을 얻기 위해서며 지성인이 되고 싶기 때문입니다.


둘은 차이점은 결국 '상황'과의 관계를 어떻게 설정하는가에서 달라집니다.


시험칠 때는 1+1=2가 정답입니다.

하지만 세상을 살아가는 일은 1+1의 정답이 0이 되기도 하고, 3이 될 때도 있으며, -1이 될 수도, 100의 결과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가 그때는 틀리고 지금은 맞다로 바뀔 수도 있습니다.

예전에는 그런 모습이 쓸데없이 고집부리고 우겨대는 모습이라고 비난한 적도 있습니다.


살아보니 세상은 생각보다 복잡다단하고 이익에 물린 사람들이 거미줄처럼 엮인 곳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무조건 정답을 2라고 고집하다가는 제대로 생존하기 어렵습니다.

배제와 고립 속에 혼자 살아야 하는지도 모릅니다.


다양성 안에서 자신만의 원칙을 지켜나가면서 유연하게 대처하는 능력이 중요합니다.

바로 그 능력이 지성입니다.


깊은 통찰과 판단 능력을 키우기 위해 책을 읽습니다.

독서가 유일한 해답은 아니지만 가장 실행하기 쉬운 방법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