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의 20년'이라 불리는 40~60세

생각하는 프니 에세이

by 생각하는 프니

"아침에 일어났을 때의 타액 1cc에 포함된 세균 수는 무려 대변 1그램에 포함된 세균 수의 약 10배라고 한다. 몰랐으면 모를까, 안다면 이런 상태에서 식사를 하고 싶지는 않을 것이다."

(<<가속 노화 리셋>> 중 p67, 이이누마 가즈시게 지음/ 오시연 옮김, 북라이프)


이이누마 가즈시게는 일본 제약회사 애보트재팬의 연구원으로 일했던 의학박사입니다. 입안이 건조할 때 구강세균이 늘어난다는 사실은 알았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습니다. 특히 구강 세균 중 치주 병원균이 다른 질병을 일으키는 원인이 됩니다. 독소가 인슐린 기능을 억제하고 혈당을 높이는 작용이 있어 당뇨를 유발하기도 합니다.


건강을 챙겨야 한다는 의식이 일상이 된 시대에 요즘은 20대부터 건강보조식품을 섭취합니다. 한 두 개 이상의 알약은 꼭 쟁여놓고 먹습니다. 특히 안티에이징에 이어 슬로 에이징에 대한 관심도 늘었습니다.


나이 들면서 살짝 긁힌 상처 하나 아무는 데도 더 오래 걸립니다. 누웠다가 일어날 때, 앉았다가 일어설 때도 날렵하지가 않습니다. 신체 변화를 빨리 알아차릴수록 빨리 준비할 수 있습니다.


일에 치여, 피로에 치여 제 몸을 돌볼 줄 모르다가 아픈데라도 생기면 그제야 덜컥 겁이 납니다. 40대에서 60대를 '마의 20년'이라고 한다는군요. 이 시기를 잘 넘겨야 그다음 나이대로 갈 수 있다는 말이죠. 중간에 꺾이지 않으려면 평소에 몸관리도 충실히 해놔야겠습니다. 살짝 기지개라도 켜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