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의 ROI

생각하는 프니 에세이

by 생각하는 프니

ROI, Return On Investment란 투자자본수익률, 혹은 투자수익률을 말합니다. 투자한 금액 대비 얼마만큼의 이익을 보았는지를 확인하는 지표입니다. 금융이나 투자업계에서 사용하는 용어입니다.


"시간의 ROI란 같은 시간을 투자해 얼마만큼 이익을 낼 수 있는가를 의미한다. 즉, 같은 시간을 투자한다면 투자한 시간 대비 더 많은 결실을 가져다주는 쪽을 선택하자는 취지다."

(<<손정의의 시간 관리법>> 중 p29, 미키 다케노부 지음, 송은애 옮김, 시크릿 하우스)


우리는 시간을 두 가지 방식으로 소모할 수 있습니다. 바로 투자와 소비입니다.


출근하는 동안 SNS를 보며 즐거워하는 것은 소비입니다. 대신 영어회화를 공부한다면 이는 투자입니다. 사실 출근과 퇴근하는 시간에 공부나 독서를 하는 일은 매우 고통스러운 일입니다. SNS나 영상에 빠지는 일은 힘든 시간을 대체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인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하루 2 시간씩 5일간 주어지는 10시간은 그냥 지나치기에는 꽤 많은 시간입니다. 그 시간을 소비에 쓸 것인지 투자에 쓸 것인지를 심각하게 고민해 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투입 대비 수익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수익이 나지 않게, 흘려보내는 시간이 참 많습니다. 출퇴근 시간뿐만이 아니라 할 일이 있는데도 스마트폰에 빠져 있느라 20,30분을 허비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디지털 디톡스라는 말이 나오는 이유는 많은 사람들이 이런 경험을 한 적이 있다는 뜻이겠죠.


눈뜨면 주어지는 하루라 별 생각없이 보낼 때가 많습니다. 시간을 좀 더 소중하게 써야 하겠습니다. 이익이라는 관점이 부담스럽긴 하지만 생각 없는 소비보다는 투자의 개념에서 쓸모 있도록 만들어가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