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우선입니다

생각하는 프니 에세이

by 생각하는 프니

미하이 칙센트미하이 교수의 Flow개념은 도전과제와 기술(능력) 사이의 적절한 균형이 가장 큰 요소가 됩니다.


너무 어려운 과제는 포기할 가능성이 크고 너무 쉬운 과제는 의욕이 떨어집니다. 과제를 해낼 능력이 어느 정도인가에 따라 지루할 수도 있고 의욕에 활활 타오를 수도 있습니다.


적당한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수준의 과제여야 하고, 능력치를 최대한으로 발휘하면 성공할 수 있을 정도여야 합니다. 성공할 때까지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수 있기 위해서는 즉각적인 피드백이 원동력이 됩니다.


몰입을 단순히 의지의 영역이라고만 생각했습니다만 일정한 조건을 만들어주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학교든 직장이든 항상 주의집중을 강조합니다. 집중해서 공부를 하고 업무를 보는 것이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이는 일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과제의 수준이나 능력치에 대해 개별적으로 객관적인 평가를 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보통 학교든 직장이든 일률적인 과제를 제시하고 이를 얼마나 빨리 정확하게 해내는가를 고려할 뿐입니다.


독서를 할 때도 스스로의 수준에 맞는 책을 고르기가 참 어렵습니다. '맞겠지?'하고 골랐는데 터무니없이 어렵거나, '쉬울까'하면서 골랐는데 너무 쉬울 때는 힘이 빠지기도 합니다. 우리 삶에 '몰입'이 매우 필요하고 중요한 것은 맞지만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우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