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과 몰입을 위해 심리적 에너지를 아껴야 합니다

생각하는 프니 에세이

by 생각하는 프니

"TV시청은 플로우 경험을 거의 유도하지 못한다. 실제로 TV를 보는 사람보다 일을 하고 있는 사람이 플로우 경험을 4배 정도 자주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flow>> 중 p160, 미하이 칙센트미하이 지음, 최인수 옮김, 한울림)


하루 종일 스마트폰을 손에 쥐고 삽니다. 버스나 지하철에서도 영상 시청을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현대인들이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점점 줄어드는 시점에서 몰입과 집중의 중요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몰입에서 중요한 요소들 중 하나는 '심리적 에너지'의 잔여여부입니다. 에너지가 다 소진되면 외부 여건이 완벽해도 주의를 기울일 수가 없습니다. 성격 특징에서 에너지가 소모되는 원인을 찾아봅니다.


정신분열증은 모든 외부 자극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때문에 에너지가 빨리 소진됩니다. 외부의 자극을 무분별하게 받아들입니다. 주의를 기울일 것과 아닌 것을 선별해야 하는데 너무 예민하다 보니 이 과정을 건너뛰어버립니다.


유사한 성격 특징으로 과도한 자기중심적 성격도 있습니다. 남들이 자신을 어떻게 볼지를 지나치게 생각하는 사람도 또한 빨리 에너지를 소진합니다. 모든 주의력이 자기 자신을 향하기 때문에 외부로 확장할 생각 자체를 할 수가 없습니다.


심리적 에너지를 보존하는 방법은 외부의 자극에 적당할 정도의 무심함을 갖는 일입니다. 어떤 자극에 적극적으로 반응해야 할지, 관심을 기울어야 할 부분이 어디인지를 현명하게 선택할 수 있는 사람이 몰입과 집중을 잘합니다. 심리적 에너지가 바닥을 보이지 않도록 잘 관리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