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를 4+3으로 살기

생각하는 프니 에세이

by 생각하는 프니

자연스럽게 우리는 한 주를 5+2에 맞춰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부지런한 사람은 직장 업무에 플러스 자기 계발까지 더합니다. 매일매일 시간에 쫓겨 5일을 보내고 주말에 푹 퍼져서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습니다. 넷플릭스에 빠져 티브이만 보거나 가족 행사에 끌려다니다 보면 주말이 훌쩍 사라집니다. 피곤한 몸을 이끌고 다시 일터로 갑니다.


책을 읽다가 이 생각을 뒤엎는 새로운 발상을 발견했습니다.

일본의 사업가이면서 강연가, 작가로 활동 중인 우스이 유키의 <<일주일은 금요일부터 시작하라>>에서는 4+3을 기준으로 한 주를 살아가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해야 할 주요 업무가 있을 경우, 한 주를 5일이라고 생각하면 나누기 5를 한다는 거죠. 눈앞에 당장 급한일을 처리하다 보면 5일이 금방 지납니다.


하지만 한 주를 3일이라고 생각하면 나누기 3을 합니다. 중요하고 마감이 정해졌고 피드백이 단기간에 돌아오는 일들은 3일 안에 끝냅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가 아니라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중요한 업무를 미리 처리합니다. 그리고 목요일에는 일의 진행상황을 체크하고 검증하는 날입니다. 그렇게 총 4일동안 업무를 끝냅니다.


금요일은 '공격의 날'입니다. 다음 주 업무에 필요한 자료 준비나 약속, 그리고 중장기적 미래에 관해 고민하고 계획을 세웁니다.


"그 주에 해야 할 일에만 정신 팔려 있으면, 어느새 일주일이 가버립니다. 매주 이런 상태가 계속되면 눈앞의 일에만 쫓기다 미래가 보이지 않게 됩니다. 미래가 보이지 않으면'대체 난 뭘 하고 있는 거지'라는 불안함이 찾아오고 그런 상황이 지속되면 일도 재미없어집니다."

(<<일주일은 금요일부터 시작하라>> 우스이 유키 지음, 정재혁 옮김, 자음과 모음)


막상 일을 해보면 내 뜻대로 흘러가지 않는 일이 참 많습니다. 그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유연한 마음입니다.


일주일의 스케줄을 돌아봅니다. 미리 준비를 철저히 해두면 더 빨리, 효율적으로 일을 끝낼 수 있습니다. 조정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봐야겠습니다. 시간에 쫓기며 살다 보면 여유가 없습니다. 나에 대해서도, 남에 대해서도.

시간관리가 핵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