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행위를 여러 목적을 위해 이용한다

생각하는 프니 에세이

by 생각하는 프니

다이어트를 할 때는 덧셈 방식을 사용합니다. 닭가슴살과 채소, 과일을 사고, 건강 보조제를 구입하고, 운동복과 운동화를 준비합니다.


반대로 뺄셈 방식을 생각해봅니다. 기름진 음식을 피하고 소식하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방법이죠. 최고의 경지는 미니멀리즘입니다. 삶에서 뺄셈이 정말 중요하구나!라는 사실을 알게됩니다.


<<일주일은 금요일부터 시작하라>>(우스이 유키 지음, 정재혁 옮김, 자음과 모음)을 읽다가 시간관리에서는 덧셈 방식이 더 효율적이라는 사실을 배웁니다. 전업 주부를 하다가 집안사정으로 남편을 대신해 회사를 운영하게 된 저자는 '덧셈의 발상'이 성공의 비결이라고 소개합니다.


새로운 무언가를 도전할 때 가장 큰 장애물은 '시간이 없다'입니다. 그래서 스케줄에서 한 개를 비워야 그 칸에 새로운 할 일을 적어 넣을 수 있습니다.


덧셈의 방식은 한 가지 일을 통해 2-3개의 부가가치를 창출해 내는 것입니다. 일례로 저자는 회사를 운영하고 방송 및 강연을 하고 다니는 중에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취득합니다. 덕분에 좋은 조건으로 빌딩을 구입하고 부동산임대업 관련 책을 출간합니다.

일타쌍피란 말을 들어봤어도 이쯤 되면 일타삼피가 아닐까 싶은데요.


그러고 보면 저도 독서를 하고 읽은 내용을 바탕으로 브런치에 글을 쓰고 있으니 "하나의 행위가 두 개 혹은 세 개의 의미를 갖게 한다"는 목적과 맞아떨어집니다.


자격증이든 독서든 이 행위 하나로 끝내는 게 아니라 그 이상의 의미를 만들어낼 수 있는 덧셈의 시간관리법입니다.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있다면 일의 의미를 확장하는 방법을 다양하게 고민해 보는 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