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는 내부에서 먼저 일어난다

생각하는 프니 에세이

by 생각하는 프니

"줄탁동시"라는 말이 있습니다.

"병아리가 알에서 깨어나기 위해 어미 닭이 밖에서 쪼고 병아리가 안에서 쪼며 서로 도와야 순조롭게 일이 완성된다"는 의미입니다. 내부의 역량과 외부의 역량이 동시에 일어나야 한다는 의미죠. 만약 어미닭이 알을 툭툭 쪼아댔는데도 안에서 아무런 반응이 없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답은 '그저 기다린다.'입니다... '기다리는' 것만큼 적극적이고 어려운 행동은 없답니다. 반대로 외부에서 너무 강하게 알을 쪼면 안쪽으로 껍데기가 깨지기 때문에 병아리가 나오기 어려워지지요. 그래서 기다리는 수밖에 없습니다. 병아리가 스스로 껍데기를 깨고 나올 힘이 있다는 것을 '믿고 기다리는'것이지요."

(<<'왜?'라고 묻지 않는 소통이 질문력>> 나카타 도요카즈 지음, 김정환 옮김, 알파미디어)


변화는 내부에서 일어난다는 것을 일깨우는 이야기입니다. 자기 계발이든 자기 성장이든 변화를 원한다면 내 안의 동기부여를 강하게 끌어올려 스스로 행동에 나서야 합니다. 할 일 목록을 만들고 머릿속으로만 고민한다면 계속 제자리걸음일 뿐입니다. 사소한 변화라도 일단 시작해야 합니다.


연휴를 늘어지게 보내고 달력을 보니 문득 정신이 번쩍 듭니다. 2026년에서 벌써 2달을 보냈습니다. 반복되는 일상 하나하나는 지겨운데 한 주, 한 달을 돌아보면 쏜살같이 시간이 흐릅니다. 올초 세웠던 목표들을 다시 들여다보고 꼭 해내리라 다시금 다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