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가 들고 다니는 애착인형이 귀엽습니다.
간혹 바늘 땀이 터져 있거나 꼬질꼬질합니다.
땅에 질질 끌리는 데도 꼭 잡고 다닙니다.
부모와 떨어지는 상황에 발생하는 분리불안을 완화하기 위한 대응품입니다.
보통 분리불안하면 어린 아이나 반려동물에게 나타나는 증상이라고 생각했는데요.
성인 분리불안도 있습니다.
성인은 그 대상이 배우자나 연인입니다.
상대에게 지나치게 집착하거나 조금만 연락이 안 되면 버림받을지도 모른다고 불안해합니다.
즉 상대방을 향한 비합리적 의존성이 높습니다.
불안은 미래에 일어날지도 모를 불쾌한 상황이나 예기치 않은 재난을 상상할 때 발생합니다.
불확실한 미래를 걱정함과 동시에 아무 준비도 하지 못하는 현실이 마주하면 증상은 더 악화됩니다.
열심히 계획을 세워 준비해 나간다면 불안은 다소 줄일 수 있습니다.
용기란 두렵지 않은 게 아니라 두려운 와중에도 한 발 한 발 앞으로 나아가는 힘입니다.
불안과 스트레스로 힘들다면,
미래를 위해 아무런 준비도 하지 않았기 때문일까요?
아니면 준비를 머릿속에서만 상상하고 실천하지 않았기 때문일까요?
오늘의 불안은 한 페이지 독서와 같은 작은 실천으로 이겨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