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처음으로 팬카페 가입하다!

아 깜짝이야  인형이 말을 하네~

정말 오랜만에 글을 써본다.

설레기도 두렵기도 하지만  친정 나들이한 듯

익숙한 맘은 또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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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이러저러한 여러 일들이 나의 맘을 흔들어주고 사라졌다. 이제 조금은 좀 더 설레는 일상을 살고 싶어 나 스스로 팬카페를 찾아 가입하였다. 가입하는 순간 조금은 걱정되고 떨렸다.

하지만 며칠 동안 카페분들의 예쁘고 아름다운 글을 보며 행복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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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초부터 '조선의 사랑꾼'이라는 방송을 우연히 보게 되었다.  여자친구의 아버지에게 결혼 허락을 받기 위해 '미스터트롯'에 참가해 노래를 부르며 울먹이는 모습, 낚시터에서 낚싯대를 빠뜨린 후 당황해하는 모습을 보며 원혁 군에 푹 빠지고 말았다.

선뜻 곧바로 허락을 못하는 이용식 님의 입장도 이해가 되고 사랑하는 사람을 떳떳하게 허락을 받고 교재 하고픈 원혁 군의 마음도, 그 두 사람 사이에서 마음 졸이는 수민 씨도 안타까웠다.

물론 지금은 이용식 님, 원혁 군, 수민 씨의 노력으로 함께   행사 다니는 모습을 매일 유튜브로 보면서 하루하루 내 마음도 즐겁다.

내가 이렇게 이분들에게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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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또한 딸의  남자친구를 몇 년 동안 반대를 하다 최근  신랑한테 얘기해서 만남을 가진 결과 교재를 허락했고 결혼날까지 잡았다.

늦둥이 아들이 있기에 딸의 남자친구에게 대놓고 반대할 수는 없었다.

그 친구도 남의 귀한 아들임을 알기에.

이렇게 가족이 될 줄 알았으면 좀 더 잘해줄걸 후회가 된다.

자주 보고 얘기하다 보니 지금은 어느새  딸보다 더 편을 들고 있다.

울 큰딸은 "엄마는 대체 누구 엄마야?

내 엄마야 오빠 엄마야? "  할 정도로.

예의 바르고 이쁜 마음을 가지고 있는 줄 왜 진작 몰랐을까요. 이제부터라도 자식처럼 잘해주면서 살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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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동안의 일련의 일들을 겪으면서  최근 신곡으로 트롯가수에 데뷔한 '원혁'군의 팬이 되었다. 사랑하는 여자친구와 그녀의 부모님과 함께 만들어갈 다음 여정을 격하게 응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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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뽀식이 오빠 이용식 님!

다이어트 열심히 하셔서 항상 건강하게 우리 곁에서 웃음 주세요.

언제나 제일 먼저 아빠부터 챙기시는

이쁜 수민 씨!

원혁 군과 지금 사랑하는 이 마음 변치 말고

항상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퇴근 후 아뽀tv 보면서  하루의 고단함을 달랜답니다.

잘 생기고 마음이 얼굴보다 백배는 더 이쁜

원혁 군!

아~  깜짝이야 인형이 말을 하네~

나도 모르게 따라 부르고 있습니다.

열심히 활동하시면

신곡 '사랑꾼'

분명 대박 나실 겁니다.

팬카페 뽀랑이님들도

좋은 글 함께 나누고 새로운 즐거움 만들며

유턴 없이 원혁 군과 이가족 응원하며

행복한 나날들 보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