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플러에 가려진 너
뺨을 통해 밤공기를 마주하면
눈이 멀어버릴 것 만 같다
이곳이 우리가 닿을 수 없는
이유인 것처럼 손을 뻗어봐도
한순간에 사라져 버리는 것이
너와 나 사이를 인정하지 못한다는
약속인 것처럼 그렇게 어른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