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 너머 이야기

어릴 때는 몰랐지

by 뮤리엔

바스락바스락 소리가 들리며

이불속에 몸을 움켜 잠에 취하려고

나 자신에게 최면을 건다

그 이후에 들리는 여러 소리들

웃음소리인지도 모를 높은 목소리

밤마다 들려오는 높은 엄마의 목소리

오늘도 잠에 들지 못하고 몸을 웅크린다

이전 08화가로등 아래 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