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어느 시간을 살아가고 있는가

by 우지니

내가 어는 시간에 살고 있느냐는 소득 수준과 개인성향에 따라 결정된다. 즉, 시간은 시간적 개념이라기보다는 우리가 정해놓은 사회통념과 제도 속에서 결정된다는 것이다.

사람들은 동일한 시간을 살고 있는 거 같지만 어떤 이는 1970년대를 살아가는 사람도 있고, 어떤 이는 미래를 살아가고 있다.
우리 주변을 보면 아직도 어릴 때나 봄직한 연탄으로 난방을 하는 사람들도 있고 후진국에서나 봄직한 질병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있는가 반면에 어떤 이는 지금도 상상도 안 되는 주거환경과 의료환경 속에서 살아가기도 한다.
즉, 시간은 경제적 소득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다.

그리고 개인 성향에 따라 현재를 살고 있으면서도 현재를 위해 살아가는 사람도 있고 미래를 위해 살아가는 사람도 있고 과거에 묻혀 사는 사람도 있는 듯하다.
미래를 걱정하며 대비하기 위해 현재의 삶을 희생하는 사람도 있는가 반면에 현재만 바라보고 사는 사람들도 있다. 그리고 과거의 좋거나 나쁜 기억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살아가는 사람이 있다.

그럼 이쯤에서 묻고 싶다.

나는 어느 시간을 살아가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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