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비판하거나 변화를 요구해서는 안된다. 좋은 관계는 서로의 삶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친하다 하여 아낀다 하여 내가 굳이 그 사람에게 조언이랍시고 얘기해 줄 필요는 없다.
대부분의 조언은 불편한 얘기들이기 때문이다. 또한 그러한 조언이 잦아지면 잔소리로 들릴 수도 있는 것이다. 그리고 내 조언이 반드시 맞는다고 보장할 수도 없다. 성공확률 50:50인 조언에 굳이 서로의 불편함을 만들어 갈 가치가 있을까.
사람은 누구나 칭찬받고 인정받고 싶어 한다.
그래서 조언보다는 그 사람에 말에 기울이며 칭찬거리를 찾아 칭찬해 보자.
단, 상대방의 말이 너무 자랑으로 이어진다면 굳이 자와 자찬하고 있는 그에게 나까지 그 말을 더할 필요는 없는 듯하다. 지나친 자랑은 주변을 불편하게 하기 때문에 내가 굳이 그 불편함에 한몫을 거들 필요는 없기 때문이다.
제삼자가 보았을 때 이해 안 가는 부분도 있을 것이다. 통상 말하는 상식의 통념 속에 가두어서 상대의 비판 또는 조언하려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사람이 그 삶을 선택했을 때는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고 그 선택이 더 가치 있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그 사람의 삶을 인정해 주고 공감해 주면 족한 것이고 그럴 때 우리의 좋은 관계는 지속될 수 있는 것이다.
자신의 말(주장, 조언)을 줄이고 쓸데없는 농담을 할 수 있는 기댈 수 있는 언덕이 되어보자.
언덕은 찾아가지 않는다. 기대고 싶은 사람이 찾아가는 것이다.
조언자는 찾아가지 않는다. 누군가가 당신을 찾아 조언과 도움을 구한다면 그때 기댈 수 있는 언덕이 되어주면 되는 것이다.
조언(비판)할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
칭찬(청취)할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
과연 나는 어떤 사람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