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month~
벌써 세번째 맞이하는 크리스마스
첫번째 크리스마스때의 두근거림은 없었지만
지희는 1월에 드디어 독립을 하게되어 두근두근 했다.
주말 오후, 카페 안은 은은한 조명과 잔잔한 음악으로 따뜻했다. 지희는 창가 자리에 앉아 서준을 기다렸다.
오늘은, 지난 다툼과 작은 오해를 풀고 서로의 마음을 솔직히 털어놓기로 한 날이었다.
서준이 들어서자 지희는 살짝 미소를 지었다.
“왔어?”
“응, 미안, 조금 늦었지?” 서준도 미소로 답했다.
두 사람은 커피를 주문하고, 조용히 대화를 시작했다.
하지만 대화는 서로의 마음만을 대변 할 뿐이었다.
서준은 이만 이 상황을 피하고싶은 눈치였다.
마무리는 항상 서준의 대답
“미안해”
서로의 부족한 점과 상처를 숨기려 했던 우리들의 겨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