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들이 쉬어가는 곳에서

by 마음쉘터

가끔은
말이 너무 많아도,
말이 너무 없어서도
마음이 시끄러울 때가 있어요.

그럴 땐
무언가를 적는 일이
생각보다 많은 걸 정리해 주더라고요.


마음을 잠시 놓아둘 자리

이곳은 그런 자리입니다.

잠시 말을 내려놓고,

생각을 적어보고,

지나간 감정을 바라보는 자리.


당신의 하루 끝에도

이 작은 쉼표 하나쯤

남겨질 수 있다면 좋겠어요.


마지막으로


말들이

조용히 쉬어가는 그곳에서

오늘도 한 줄,

내 마음을 놓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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