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눅 든 인생을 살고 있는가.
자신을 믿어라!
작가지망생인 평범한 30대 여성.
그녀의 어린 시절은 주눅 든 인생이었다.
환경적인 영향도 있고, 성향이 내성적이고 소극적이기도 하다. 선생님께 질문도 제대로 못 하고, 앞에 나가서 하는 발표는 더더욱 못한다. 부끄러움이 지나치게 많다. 한 마디로, 자신감이 없는 인생. 자신의 생각을 큰 목소리로 자신 있게 말할 줄 몰랐다. 소심하고 소극적인 탓에 발표하거나 도전할 기회, 칭찬받거나 인정받을 기회도 적었다. 그저 조용히 있었다. 당찬 아이들을 부러운 눈길로 바라보며.
왜일까. 왜 그토록 자신감이 없었을까? 다른 사람과 비교될까 봐 두려웠을까.
아이는 자라면서 점점 활발해지고 자신감이 생긴다.
그런 줄 알았다. 그런데 그녀와 다른 세계에 있는 사람들을 보면서 괜히 혼자 주눅 들 때가 여전히 있다. 재벌가, 정치가, 연예계 등 유명하고 돈 많고 성공한 사람들. 그들이 부럽다. 내가 갈 수 없는 위치인 것처럼 거리감이 느껴진다. 왜지? 아무도 그녀한테 뭐라고 하지 않았는데.
그녀는 남과 비교하며 주눅 드는 자신의 모습이 싫었다. 어린 시절의 자신감 없던 자신의 모습도 싫었다. 성공한 사람들처럼 화려한 인생을 살고 싶고, 언제 어디서나 당당하고 싶다. 그래서일까. 오랜 친구들에게 유독 '자기 자랑'을 많이 한다. 스스로의 칭찬이나 물질적인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서 들은 칭찬들. 남에게 인정받고 싶고, 칭찬받고 싶은 욕구가 강하다. 사실은 스스로를 초라하게 여기고 있었던 걸까. 그래서 자꾸 '자기 자랑'을 통해 위안을 얻고 있었던 걸까.
남과 비교하는 삶은 불행하다. 이 사실을 깨달은 그녀는 단단한 내면을 가꾸기 위해 노력한다.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다." 그녀에게 힘이 되는 이 문장을 가슴에 새기고,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며 산다. 그녀에게 있는 강점을 발견하고 그걸 긍정적으로 발전시키며 자신감을 키워가고 있다. 이제는 다른 사람과의 비교가 아니라 '과거의 나'와 비교하면서.
어린 시절의 자신감 없던 아이와 어른이 된 현재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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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어린 시절의 자신감 없던 그 아이를 안아주고 싶다. 그저 쑥스러움이 많은 어린아이였을 뿐이다. 자기 자신의 그런 모습을 싫어하며 혼자 괴로워했을 어른의 그녀도 다정하게 안아주고 싶다. 그녀는 스스로 '무언가'를 이루고 싶은 욕망이 숨어 있었던 게 아닐까. 그래서 실제 자신의 모습에 만족하지 못하고 주눅 들었던 게 아닐까. 자기 자신을 미워해서는 안 된다. 자신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기로 한 그녀의 모습이 훨씬 아름답지 않은가.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아껴줘야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
당신은 어떤 인생을 살고 있는가? 혹시 주눅 든 인생을 살고 있고, 당당하지 못한 인생을 살고 있지는 않은가? 단단한 내면을 가꾸기로 마음먹은 그녀처럼, 우리는 남보다 나아지는 게 아니라 자신이 할 수 있는 한 가장 좋은 사람이 되겠다고 마음먹어야 한다. 자신감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직접 만들어나가는 것이다. 진정으로 자신이 소중한 사람임을 안다면 어딜 가든 무엇을 하든 자신감을 잃지 않을 수 있다. 누구 앞에서도 기가 죽거나 어색함을 느끼는 일 없이 산다는 건 얼마나 멋진가.
자신감은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아가는 데 가장 필요한 것 중 하나다. 그렇다면 '자신감'은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 우선, 자신을 이해하고, 인정하자. 자신감을 떨어뜨리는 요인을 파악하며 나를 찾는 것에서 시작된다. 두려움이 사라질 만큼 탄탄한 실력을 쌓아라. 작은 성공들이 자신감으로 쌓인다. 원대한 목표를 세우는 것만으로 자신감이 생길 수 있다.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면 된다. 남들의 인정으로부터 너무 매달리지 말자. 중요한 것은 어디서 누구와 함께 있든, 자신의 가치를 확신하는 것이다. 자신을 믿어야 한다. 우리 안에 이미 잠재력이 있다. 우리 모두 현재의 자신보다 더 발전하고 강해질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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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누구도 두려워할 필요 없어.
이제는 너 스스로의 가치를 지켜줘.
타인의 눈을 통해 바라보는 네가 아닌
네가 바라보는 너의 잣대로써 세상을 살아가 줘.
그 진짜의 단호함으로 아닌 것을 거절하고
소신 있음에서 풍겨지는 깊이와 다름의 성숙함으로
그 품위 있는 그윽함의 향으로
그렇게 진짜의 카리스마 있는 눈빛으로
이용과 지배로부터 벗어나 쌍방 존중의 관계를 맺어봐.
넌 누군가를 두려워할 만큼 가치 없는 존재가 아니니까.
이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너무나도 아름답고 멋진 존재니까."
_김지훈, <참 소중한 너라서>.
"잊지 말라. 그대라는 꽃이 피는 계절은 따로 있다. 아직 그때가 되지 않았을 뿐이다. 그대, 언젠가는 꽃을 피울 것이다. 다소 늦더라도, 그대의 계절이 오면 여느 꽃 못지않은 화려한 기개를 뽐내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고개를 들라. 그대의 계절을 준비하라."
_김난도, <아프니까 청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