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3 간토대학살 티켓, BTS 실버아미가 쏩니다!
이거 참 의미있네요!
뭐가 또?
어제는 재미있다 하더니 오늘은 의미까지?
어제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신 선생, 나도 1923 간토대학살 티켓 챌린지에 동참하고 싶어요. 계좌번호를 알려주세요."
"어머나, 감사합니다! 하지만 저 혼자 재미로 시작한 건데 부담을 드리는 건 아닌지요? 그러나 이 일이 선한 영향력을 이어갈 수 있겠기에 기꺼이 후원을 받겠습니다.^^"
"익명으로 할까 하다가 'BTS 실버아미' 이름으로 10만원 보냅니다."
"' 'BTS 실버아미'에 대해 간략히 설명해 주시지요. 소개하겠습니다. "
"독자들께서 상상하고 상호접속의 느낌을 받아들이는 묘미가 있을 것 같아 굳이 설명은 안 할랍니다. 6명에게 영화값을 송금하는 수고를 신 선생이 기꺼이 해 주는 것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이런 훈훈하고 고마운 대화가 오갔습니다.
저는 신이 납니다. 요즘 살 맛이 납니다. 씨알재단(이사장 김원호)을 상대로 재판에도 이겼고, 재미로 시작한 '1923 간토대학살 영화 티켓 사주기'가 선한 독자의 눈에 띄어 후원도 받게 되었으니까요.
"평소 아끼고 성원하는 사람에게 조금 신바람을 불어넣어 줄 수 있다면 저는 만족입니다."
그러니까 그분이 저를 아끼고 성원하신다는 말씀인 거잖아요. 그래서 제가 요즘 신바람이 나는 거지요.ㅎㅎ
'1923 간토대학살 티켓 챌린지', 영화를 보신 후, 혹은 예매를 하신 후 제게 영화티켓을 찍어보내주십시오. 제 이메일 shinayoun@daum.net 혹은 제 카톡으로 보내시면 됩니다. 'BTS 실버아미'와 제가 12명에게 티켓을 쏩니다!
그 뿐만이 아닙니다. 주최측에서는 무려 1700명에게 티켓을 드린답니다.
서두르셔야 할 것 같습니다.
1923 간토대학살 김태영 감독
<1923 간토대학살>
9월 1일 메모리얼 시사회 안내
2024년 9월 1일은 간토대학살이 일어난 지 101년 되는 날입니다.
더욱 많은 분들께 간토대학살의 진상을 알리고자 9월 1일 메모리얼 시사회를 개최합니다.
2024년 9월 1일 일요일,
CGV용산아이파크몰,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메가박스 코엑스에 극장을 대관해 각 극장에서 3회씩 총 9회, 1,700여 좌석을 무료제공합니다.
일 시: 2024. 9. 1 (일) 13:30/16:00/18:30 3회차 (총9회차)
장소: CGV 용산아이파크몰 /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 메가박스 코엑스
대상: 1,700명
참가비: 무료
※ 예약 후, 반드시 참석해 주세요. 노쇼(No-show)는 절대로 안됩니다.
※ 티켓 배부는 상영 시작 50분 전부터 시작됩니다. 혼잡 방지를 위해 사전 도착 부탁드립니다.
신청하기 => https://linktr.ee/special.movie.city
오늘은 저의 재판일지를 쓰는 날인데 시간이 다 되었네요. 제게 도움을 주시는 변호사님께서 조만간 생활 밀착적으로 와닿는 '재미있고 유익한 법 이야기'를 제 아침글에서 하실 예정입니다.
법은 결코 멀리 있지 않다는 것을 경험한 후, 멀리 있지 않은 정도가 아니라 매 순간 공기처럼 간절하다는 깨달음 이후 제가 요청을 드렸습니다.
독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방식이 될 수도 있겠고요, 제가 글에서 녹여낼 수도 있겠고요, 방법은 연구해 보겠습니다.
이 또한 저의 재판이 인연이 되어 좋은 변호사님께서 펼치시는 선한 영향력이라 할 수 있겠지요. 이래저래 살맛나는 예미녀, 천생글쟁이 신아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