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아침 일어나 보니 유명해졌더라‘는 말처럼 ‘어느 날 아침 일어나 보니 나라가 망했더라’는 말도 있을 수 있겠죠. 다만 망하거나 흥하는 데는 이유가 있겠죠. 원인도 있고 특별히 책임 추궁할 사람도 있겠죠.
대한민국을 망하게 한(할) 사람들, 그 중에서 망하게 한(할) 여자들, 또 그 중에서 ‘그 여자들’에 특정하여 글을 써 보려고 합니다. 그 여자들, 제 독자 중에도 있죠.
[대한민국을 망친 그 여자들](가제),
황도수 변호사와 신아연의 출판사에서 올 한 해 출간할 책 중 하나입니다.
이 책은 저 혼자 쓰지 않고 오세라비 작가와 함께 쓰기로 했습니다.
오세라비 작가는 시민단체 대안연대 대표이자 《그 페미니즘은 틀렸다》, 《그 페미니즘이 당신을 불행하게 하는 이유》, 《페미니즘은 어떻게 괴물이 되었나》 등의 책을 통해 잘못된 폐미들을 가차 없이 꾸짖는 휴머니스트 사회운동가입니다. 오 작가에 대한 상세한 소개는 위키백과나 나무위키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오세라비 작가와 절반 나눠 제가 쓰게 될 ’대한민국을 망친(칠) 그 여자들’은 4월부터 매주 수요일에 연재할 예정입니다. 원래 수요일은 저의 관리비 재판일지를 쓰는 날이지만, 소송 진행 상황을 보아가며 필요할 때 다시 쓰기로 하고, 다음 주 수요일부터는 ‘망할 년들’을 쓰겠습니다.
원룸 월세 올려받기 꼼수, 깜깜이 닥치고 관리비 재판도 끝나는 대로 그 전 과정을 책으로 내려고 합니다. 법정에 제출한 준비 서면과 판사의 판결문도 전부 공개하여, 이기면 이긴대로, 지면 진대로.
참, 출판사 이름이 뭐냐고 묻는 분들이 계신대요. 내일 말씀드릴게요.
2026. 3. 26 / 니꺼내꺼 정의롭게 신아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