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KB자산운용 Jul 01. 2024

국내 화장품 산업에 대한 고찰 - 화장품 관련주 이야기

By. Outlier

※ 요약해 볼까요?

· 올해의 키워드는 K-Beauty

· 한때 중국에서 돌풍을 일으켰으나 사드 사태로 무너진 국내 화장품 산업

· 하지만 코로나19와 함께 서양에서 다시 살아나고 있어요

· 국내 화장품 산업의 미래는?



■ 올해의 키워드


뉴스를 접하다 보면 저출산, 고령과, 취업난, 저성장 등 한국 경제전망을 어둡게 만드는 키워드가 많이 등장한다.


하지만 한국이 주식시장을 살펴보고 있으면 모든 산업이 부정적인 것만은 아니다.


지난 몇 년간은 K드라마, K팝, K배터리, K방산, K푸드 등이 새로운 성장산업으로 떠올랐다.


올해의 키워드는 K-Beauty다.



사드와 한국 화장품의 암흑기


과거에 한국 화장품 하면 떠오르는 회사는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이었다.


2013년 중국 여유법 도입에 따라 중국인들의 해외 관광이 활성화되고, 한국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가 중국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당시 한국은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관광지가 되었다.

자료 :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그리고 한국을 방문한 중국 관광객들은 서울 시내 면세점을 돌며 아모레의 '설화수'와 LG생활건강의 '후'를 쓸어 담았다.

엄청 급등했으나 사드 사태 이후 직격타를 맞은 아모레퍼시픽 주가 / 자료 : Bloomberg, KB자산운용

중국 관광객 특수를 제대로 누린 두 회사의 주가는 그야말로 대박이 났다. 


2014년 초 10만원이었던 아모레퍼시픽 주가는 불과 2년도 채 안 되어 40만원을 돌파했고, LG생활건강의 주가는 2014년 40만원대에서 2016년 중반 110만원을 기록했다.


당시 화장품 관련주들이 받던 밸류에이션도 놀라울 정도로 높았는데, 이들은 예상 PER 40~50배에 거래되었다.


이러한 중국 특수는 2016년 7월 사드 사태가 터지며 종료된다. 한국 정부가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 체계) 배치를 결정하면서, 중국 정부는 이에 대한 보복으로 한한령을 발동하고, 방한 중국인 수는 급감하게 된다. 


이후 수년에 걸쳐 중국 소매판매 증가율 둔화, 중국 전자상거래법 도입에 따른 수입 화장품 온라인 판매 세금 부과, 중국 자국 브랜드 육성 정책 시행 등 여러 가지 악재가 잇따라 발생하였다. 그리고 한국 화장품은 2017년부터 5년간 암흑기를 겪게 된다.


그러던 중 2020년 발발한 코로나 사태는 화장품 산업에 뜻밖의 변화를 가져오게 된다.



■ 서양에서 시작된 인기


서양인들은 선탠을 좋아한다.


일광욕을 즐기다 보니 피부 노화가 빨라지고, 이를 가리기 위해 짙은 색조 화장으로 피부를 덮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이로 인해 서양 화장품 산업은 색조 화장품 위주로 형성되어 있었다. 그런데 코로나 사태가 터지자 모두가 마스크를 착용하게 되었고, 마스크를 장시간 착용하다 보니 얼굴에 트러블이 발생하기 시작했다.

자료 : OpenAI ChatGPT, KB자산운용

이때 나온 신조어가 마스크니(Mask + Acne(뾰루지)= Maskne)다. 피부 트러블을 해결하기 위해 사람들은 'Maskne', 'Skincare'를 검색하기 시작했고, 색조화장보다는 피부관리에 더 큰 관심을 갖기 시작한다. 


그런데 스킨케어의 강국은 다름 아닌...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링크에서)

※ 위 내용은 KB자산운용 블로그의 글을 일부 발췌한 것입니다. 

전체 글과 리포트 원문은 아래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국내 화장품 산업에 대한 고찰 풀버전 확인하기




Compliance notice

※ KB자산운용 준법감시인 심사필 '투자광고 2024_743(다)'

※ 본 자료는 고객의 투자에 참고가 될 수 있는 각종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제작되었습니다. 본 자료는 계량적 분석에 근거한 의견을 제시하며, 당사의 대표 투자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 본 자료는 합리적인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된 것이지만, 투자 권유의 적합성이나 완전성을 보장하지 못합니다. 따라서 투자 판단의 최종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으며, 본 자료는 어떠한 경우라도 법적 책임소재의 증빙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 본 자료는 현재의 시장 상황을 감안하여 참고용으로만 제시된 것이며, 외부의 부당한 압력이나 간섭 없이 작성자 개인의 의견이 반영된 것입니다. 당사는 관련 법령에 허용된 범위 내에서 투자 전략 및 투자 프로세스를 결정하므로, 본 자료에 기재된 사항 중 관련 법령 및 계약서의 내용과 상이한 것은 효력이 없습니다. 

※ 본 자료는 당사의 저작물로서 모든 지적재산권은 당사에 귀속되며 당사의 동의 없이 복제, 배포, 전송, 변형, 대여할 수 없습니다. 본 자료를 KB자산운용 임직원 외의 자로부터 입수하였을 경우, 자료 무단 제공 및 이용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해당 제공자 및 이용자에게 있습니다.

작가의 이전글 바이든 재선 시나리오, 그리고 ETF 투자 전략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