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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의 분산투자 실제 수치는 어떨까?

금 투자 효과 분석 2편 (By. 알고리즘맨)

by KB자산운용

▶ 알고리즘맨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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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터로 보는 한국 증시와의 진짜 관계



지난 1편에서는 이라는 자산이 단순히 '오래 가지고 있으면 언젠가 오르는 자산'이라는 인식 그 이상으로, 장기적으로도 일정한 수익률을 내며 주식과의 상관관계가 낮은 분산투자 자산이라는 점을 설명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한 발 더 나아가, 주식·채권·금을 함께 투자할 때 수익률과 리스크가 어떻게 변하는지 실제 데이터로 설명해 보겠습니다.



주식, 채권, 금의 장기 성과 비교

금의 분산투자 효과를 설명하기 전에 우선 주식, 채권, 금의 '수익률'을 먼저 체크해 보죠.


1992년부터 최근까지 약 30년 동안의 데이터를 기준으로, 세 자산의 연평균 수익률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미국 주식 (S&P500): 10.6%

미국 10년 만기 국채: 4.9%

금 (Gold): 6.6%


image.png?type=w966 자료 : Bloomberg, KB자산운용


수익률만 놓고 보면 주식이 압도적인 성과를 낸 것처럼 보이지만, 금 역시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의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채권보다도 높은 장기 수익률은 금이 단순한 '위기 회피 자산'을 넘어 성과 측면에서도 경쟁력 있는 자산임을 보여줍니다.



상관계수로 보는 자산 간 관계


하지만 분산투자에서 정말 중요한 요소는 단순 수익률이 아닙니다.


진정한 분산은 자산 간의 움직임이 서로 다를 때 의미가 있습니다. 이를 판단하는 가장 대표적인 지표가 '상관계수'입니다.


주식과 채권: -0.06 → 약간 반대로 움직이는 경향

주식과 금: 0.03 → 거의 무관한 움직임

채권과 금: 0.23 → 약한 상관관계 존재


여기서 가장 눈여겨볼 부분은 주식과 금의 상관계수가 0에 매우 가까운 수치라는 점입니다.


즉, 주식이 하락할 때 금이 반드시 상승하거나 반대로 움직인다고 보긴 어렵지만, 서로 거의 연관성이 없어 포트폴리오 차원에서는 훌륭한 분산 효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image.png?type=w966 자료 : Bloomberg, KB자산운용



위기 상황에서 더 빛나는 자산별 MDD


그렇다면 이들 자산은 실제로 위기 상황에서 어떻게 다른 움직임을 보였을까요?


자산별 '고점 대비 최대 하락폭(MDD)'을 비교해 보면 다음과 같은 결과가 나옵니다.


S&P500 (주식): -52%

금: -42%

채권: -23%


image.png?type=w966 자료 : Bloomberg, KB자산운용


특히 주식은 금융위기, 팬데믹, 금리 급등기 등, 위기 상황마다 심각한 손실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반면 금은 그보다 최대 하락폭이 작았을 뿐 아니라, 주식과 하락 시점이 다르기 때문에 서로를 보완해 주는 효과가 강하게 나타났습니다. 물론, 통상적 인식처럼 채권의 최대 하락폭이 가장 낮았습니다.



주식, 채권, 금 전부에 분산투자 해보기

→ 6:2:2 포트폴리오 시뮬레이션


이제 이 세 자산을 적절한 비율로 함께 구성했을 때 어떤 변화가 생기는지 봅시다.


보통 주식:채권 = 6:4의 비율이 '전통적 분산 포트폴리오'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에는 이 구조를 바탕으로 채권 40% 중 절반을 금으로 교체한 6:2:2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시뮬레이션 해봤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링크에서)

※ 위 내용은 KB자산운용의 내부 필진 '알고리즘맨'의 글을 요약한 것입니다.

전체 글은 아래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금의 분산투자 실제 수치는 어떨까? - 풀버전 확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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