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관련주들은? (By. 동글동글동글이)
2025년 봄, 국내 대표 통신사 중 한곳에서 발생한 유심(USIM) 해킹 사태는 사이버 보안의 중요성을 새삼 일깨우는 사건이었습니다.
불과 한 달 사이에 약 23만 7천 명의 고객이 이탈했고, 이는 단순 계산만으로도 100억 원 이상의 매출 손실로 이어졌습니다.
특히 유심이란 스마트폰 사용의 핵심이 되는 물리적 인증 수단이라는 점에서 충격은 더욱 컸습니다.
고객 입장에서는 일상생활의 기반이 흔들린 셈이죠.
그 결과, 해당 통신사는 신규 가입을 한시적으로 중단했고, 고객의 신뢰 회복에도 긴 시간이 걸릴 전망입니다.
이 사건은 단순한 해킹 문제가 아닙니다.
기업에게 있어 보안은 더 이상 '기술적인 뒷단'이 아니라, 브랜드 신뢰·재무 안정성·비즈니스 지속 가능성에 직결되는 핵심 리스크라는 사실을 보여주었습니다.
EDR(Endpoint Detection and Response)는 우리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노트북, 스마트폰, 태블릿 같은 '단말기(Endpoint)'의 이상 징후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대응하는 시스템입니다.
· 백신 프로그램은 이미 알려진 악성코드를 '서명(시그니처)' 기반으로 탐지합니다.
· EDR은 '이상 행위'를 중심으로 실시간 감시하고, AI가 이를 분석해 의심스러운 행동을 감지합니다.
즉, 전통적인 백신이 "이 파일이 위험한가?"를 묻는다면, EDR은 "지금 이 기기의 행동이 평소와 다른가?"를 관찰합니다.
또한, EDR은 탐지된 이상 징후에 대해 자동으로 격리, 차단, 분석 보고서 생성까지 할 수 있어, 사고 발생 이후의 대응 시간(MTTR)을 획기적으로 줄여줍니다.
MDR은 보안 전문 인력이 부족한 기업을 위해 외부 보안 전문가가 24시간 원격으로 감시, 분석, 대응까지 해주는 서비스입니다.
· 중소기업이나 스타트업같이 자체 보안팀을 갖추기 어려운 조직에 적합
· 보안 사고 발생 시, 전문가가 대신 판단하고 대응
· 최근엔 보안관제(SOC) 서비스와 통합되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음
특히 국내 기업 중 다수는 보안 담당자가 '1인 체제'이거나 보안보다 개발에 집중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MDR은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XDR은 EDR의 기능을 확장한 개념입니다. 즉, 단말기뿐 아니라 네트워크, 이메일, 클라우드, 서버 등 다양한 보안 영역의 이벤트들을 하나로 통합해서 분석합니다.
· 다양한 데이터 출처에서 발생한 경고들을 상관 분석(correlation)
· 의심스러운 행위를 하나의 ‘공격 시나리오’로 인식
· 결과적으로 오탐률을 줄이고, 빠르고 정확한 대응 가능
예를 들어, 특정 직원의 계정으로 새벽 시간에 해외 IP에서 로그인 → 곧바로 대량의 데이터 다운로드가 이루어진 경우, EDR은 이 이벤트를 개별적으로 보지만, XDR은 이를 하나의 연관된 공격 흐름으로 파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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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링크에서)
※ 위 내용은 KB자산운용의 내부 필진 '동글동글동글이'의 글을 요약한 것입니다.
전체 글은 아래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유심 해킹 사태를 계기로 본 '통합 보안 전략'의 방향 - 풀버전 확인하기
Compliance notice
※ KB자산운용 준법감시인 심사필 '투자광고 2025_69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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