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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진심인 '워런 버핏', 우리도 다시 봐야한다

버핏의 일본 러브콜 이야기 (By. 금융 에이전트)

by KB자산운용

■ 1. "또 일본?" 두 달 새 벌어진 일부터 훑어보기


image.png?type=w966 자료 : 각 사

"버핏이 또 움직였다"


3월 중순, 버크셔 해서웨이가 일본 5대 종합상사(이토추·마루베니·미쓰비시·미쓰이·스미토모) 지분을 '거의 10%'까지 끌어올렸다는 공시가 나왔을 때 시장은 이렇게 웅성거렸습니다.


한 달도 채 지나지 않은 4월 11일, 버크셔 해서웨이는 900억 엔(약 6억 3천만 달러) 규모의 6 트랜치 사무라이본드(엔화표시 채권)를 발행합니다. 금리는 직전 발행 때보다 스프레드를 더 얹어줬지만 "괜찮다"고 밀어붙였죠.


그리고 불과 며칠 전, 버핏은 "이 종합상사 주식은 50년은 들고 갈 것"이라며 장기 보유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두 달 사이 벌어진 '지분 확대 → 자금 조달 → 초장기 보유 선언' 삼연타는, 95세 노(老) 투자자가 일본을 얼마나 '진심'으로 보고 있는지, 그리고 아직 끝이 아니라는 암시처럼 읽힙니다.



■ 2. 왜 하필 일본일까? 숫자만이 아닌 ‘사람’의 시선으로


자료 : Nikkei Asia


버핏은 종종 "좋은 회사를 싸게 사기만 하면 된다"고 말하지만, 이번 선택에는 정량적인 매력 이상이 숨어있습니다.



✅ 가격

– 미쓰이의 주가수익비율(P/E)은 8.6배, 스미토모의 주가순자산비율(P/B)은 1배도 안 됩니다. 반면 S&P 500 평균 P/E는 23배. '싸게 사서 오래 보유'라는 그의 평생 공식이 그대로 통하는 땅이죠.


✅ 사업 모델

– 종합상사는 자원·식품·인프라·리테일을 두루 다루며 캐시카우를 분산시키는데, 이는 '작은 버크셔'와 닮았습니다. 버핏이 "그들은 우리가 하는 일을 일본에서 하고 있다"고 말한 이유입니다.


✅ 돈의 언어

- 저금리·엔화 약세 덕분에 엔화 조달금리가 달러보다 낮습니다. 싼 이자로 돈을 빌려 배당 5% 넘는 주식을 사는 '캐리 트레이드'가 가능하다는 점도, 레버리지에 인색한 버핏조차 고개를 끄덕이게 했죠.


✅ 문화적 변화

– 일본 기업들은 자사주 매입·배당 확대 등 '주주친화' 문화를 빠르게 흡수하고 있습니다. 버핏의 지분 확대 허용("10% 넘겨도 좋다")은 그 변화의 방증입니다.



결국 그는 숫자뿐 아니라 '기업·금리·문화' 삼박자의 기회를 잡은 셈입니다.



■ 3. 일본 투자, 우리에게도 매력일까?




■ 4. 가볍지만 깊게 짚어보는 투자 인사이트


✔️ ① '캐리 + 가치' 이중 모멘텀

- 한국 투자자가 엔화 ETF를 활용해 환헤지를 부분적으로 걸고, 상사주를 담는다면 '배당 5% + 환차익 콜옵션'을 동시에 노릴 수 있습니다.


✔️ ② "복잡할수록 싸다"는 역설

- 상사 비즈니스는 광산·농업·물류·핀테크까지 뒤섞여 있어 겉보기에 난해합니다. 공부가 귀찮은 곳에 기회가 남는다는 버핏의 오랜 통찰을 떠올려볼 만하죠.


✔️ ③ 장기 파트너십 모델 벤치마킹

- 버크셔가 일본 기업과 맺은 관계는...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링크에서)

※ 위 내용은 KB자산운용의 내부 필진 '금융 에이전트'의 글을 요약한 것입니다.

전체 글은 아래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일본에 진심인 '워런 버핏', 우리도 다시 봐야 할 이유가 생겼다 - 풀버전 확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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