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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와 이익 전망 변화 : 어느 게 더 빠를까?

먼저 움직이는 주가와 실적 (By. 알고리즘맨)

by KB자산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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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수학과 통계 지식을 바탕으로 투자 알고리즘을 설명하는 '알고리즘맨' 입니다.



주가는 기업 이익의 함수일까?


주식은 흔히 기업의 이익, 즉 펀더멘탈의 함수라고 말합니다. 이는 매우 타당한 말입니다.


기업이 영업을 잘해서 수익이 늘어나면 주가는 오르고, 반대로 수익이 줄어들면 주가는 하락하는 흐름은 자연스러운 경제 논리입니다.


하지만 실제 시장에서는, 주가가 먼저 움직이고 나중에 이익 전망이 뒤따라 변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합니다.


오늘은 과연 '주가'와 '이익 전망(펀더멘탈)' 중 어느 쪽이 더 빠른 신호일 수 있는지를 데이터로 살펴보겠습니다.



주가는 미래 기대 이익을 반영한다


기업의 주가는 본질적으로 미래의 기대 이익을 선반영합니다.


그래서 이미 확정된 과거의 실적보다는, 앞으로의 이익 전망이 주가에 더 중요한 영향을 미칩니다.


이를 위해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산업 및 기업 분석, 현장 탐방 등을 통해 개별 기업의 향후 실적을 예측하고 이를 보고서에 발표합니다.


이들의 평균치를 '이익 전망 컨센서스'라고 하며, 많은 투자자들이 이 컨센서스를 참고하여 기업 가치를 판단합니다.


즉, 이익 전망치가 상향 조정되는 기업에 주목하는 것은 가치 투자에서도 핵심 요소입니다.



그런데 왜 주가가 먼저 움직이는가?


하지만 실제 시장 흐름을 보면, 경제지표나 이익 전망치보다 주가가 먼저 방향을 바꾸는 시점이 자주 등장합니다.


이를 관찰하기 위해 지난 2000년 이후의 코스피 지수와 코스피 구성 종목들의 12개월 예상 이익(EPS) 전망치의 추이를 차트로 표시했습니다.


차트의 표시된 동그라미는 증시의 주요 변곡점들입니다.


image.png?type=w966 자료 : KB자산운용, Bloomberg
image.png?type=w966 자료 : KB자산운용, Bloomberg


위의 차트에서 보듯이 상승장을 이어가던 주가가 돌연 하락 반전하고, 그 이후에 경제 전망이나 이익 전망이 하향 조정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반대로, 투자심리가 극도로 위축된 시점에서 주가가 먼저 반등하고, 이후에 경제 및 이익 전망이 개선되는 흐름도 종종 나타납니다. 이처럼 주가와 펀더멘탈 사이에는 시차가 존재합니다.



25년간의 데이터가 말해주는 것


앞의 차트에서는 2000년 이후 약 25년간의 코스피 지수와 12개월 선행 EPS 전망치를 비교해 보았습니다.


정리해 보자면 주가가 먼저 방향을 바꾼 경우도 있고, 이익 전망치가 먼저 변했던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주요 증시 변곡점에서는...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링크에서)

※ 위 내용은 KB자산운용의 내부 필진 '알고리즘맨'의 글을 요약한 것입니다.

전체 글은 아래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주가와 이익 전망 변화 : 어느 게 더 빠를까? - 풀버전 확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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