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렁다리는 왜 이리 많아요?

feat. 케이블카, 스카이워크

인기 있는 관광 명소의 성공적인 아이템은 전국 지자체가 앞다투어 모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표적으로는 출렁다리, 케이블카, 벽화마을 그리고 스카이워크 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이러한 모방된 여행지는 방문객들에게 깊이 인상적이거나 특별한 명소로 기억되기는 어렵습니다.

곰곰이 생각해 보면, 오랜 시간이 지나도 기억에 남는 여행지는 다른 지역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그곳만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지닌 곳입니다.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다'라는 말이 떠오릅니다.

결국 무엇인가를 단순히 따라 하기보다는, 그 지역만이 가진 본연의 매력과 가치를 찾는 것이 우선순위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매력들을 찾으라는 의미에서 한국관광공사에서 '대한민국 구석구석'이란 이름을 쓰는 것 같습니다.

최근 김천의 김밥축제, 함안 낙화놀이와 같은 아이템을 찾아야하는데, 말이 쉽지 정말 어려운 일인 것 같습니다.

출렁다리

논산, 파주(2개), 원주, 포천, 여주, 춘천, 예산, 거창, 진천, 순창, 장성, 울산 등

케이블카

목포, 사천, 여수, 부산, 삼척, 속초, 평창, 춘천, 서울, 통영, 제천, 정선 등

스카이워크

춘천(3개), 단양, 평창, 정선, 부산(2개), 남해, 서천, 울진, 포항, 서울(2개)등

실버벨 교회

산너미 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