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점심 머 먹지?(3)

한강 공원에서도 배달주문이 온다. 그러면 잠시 쉬었다 온다.

by 김택중






배달한 내용을 매일매일 기록을 유지해 보았다. 배달한 가게명과 배달한 음식 메뉴 배달비와 자전거로 달린 거리를 엑셀로 기록을 남기고, 이를 통계를 내보니, 한식도 분식류와 비슷하게 많다. 당연하겠지, 한국이니 한식이 많아야 할 것이다.


한식의 대표적인 것이 무엇일까? 설렁탕, 국밥, 비빔밥 같은 류가 대표주자가 아닌가 싶다. 한식은 메뉴가 자꾸 개발할 수 있는 것 같다. 참으로 다양한 것을 느낀다.


우선 대표주자 설렁탕배달은 오래되고 유명한 이남장설렁탕이 있다. 수육과 더불어 인기 있는 메뉴다.

매장 손님도 많고, 배달도 많다. 그리고 또 큰 식당이 육계장집이 있다. 당산동 이례빌딩에 있는데, 매장이 크다. 메뉴도 엣날전통육개장, 차돌육개장 같은 육개장과 만두,보쌈,전골도 있다. 한번은 매장에 도착해서 배달 음식이 늦게 나와, 조금 기다렸다고, 직원이 음료수 한캔을 준다. 마시면서 하시라고, 라이더에게도 신경을 써주는 정도다. 매장이 깨끗하고 넓다. 또 나름 고객만족 전략을 세워 고객을 유치하는 듯 하다.


KakaoTalk_20260308_174817140.jpg 육대장 내부에 걸려있는 내용


국밥집도 많다. 영등포구청뒤에 수촌옥국밥집이 있고, 당산역에 육전국밥과 팔도국밥육수당이 나란히 있다. 둘 다 손님이 많다. 영등포 유통상가옆에 현대옥도 전주식 콩나물국밥으로 유명한 곳이다. 갈비탕을 간판으로 하는 곳은 행복갈비탕이 선유도역 근처에 있다. 물론 갈비탕말고도 다른 메뉴도 많다. 갈비탕도 한 끼로 든든히 먹을 수 있는 메뉴 같다.


국밥집은 이외로 모르던 가게도 많이 나타난다.

영등포시장 사거리에 있는 3일한우국밥은 아주 오래된 국밥집, 또 88국밥부대, 국밥백서 이름만 봐도 무엇인지, 남다를 거 같은 기분이다.

KakaoTalk_20260308_174457617_02.jpg 국밥백서


순댓국도 한식의 대표라고 할 수 있는데, 선유도역 근처에 태기산더덕순대집이 있다. 또 근처에 순댓국집은 아주 오래전부터 자리 잡고 있는 윤가당순대국, 최근에 생긴 담소소사골순대육개장과 일성옥이 있다. 나도 저녁때 혼자 먹을 경우가 생기면, 순대국밥에 소주 한잔 곁들여 먹으면 세상에 부러울 게 없다.

최근에 생긴 곳인데, 영등포구청 대각선 건너에 순백정식 집은 순대국밥집인데 순백샤브전골한상 같은 메뉴를 개발하여 진화된 순대국집이다. 먹음직스럽다.


배달만 전문으로 하는 국밥집도 있다. 작은 골목 안에 있는데, 열정국밥이다. 돼지국밥,순대국밥등 나름 맛으로 승부를 거는 곳이다. 적어도 국밥에 대한 열정은 대단한 듯하다.


한식의 대표음식 중에 비빔밥이 있다. 비빔밥은 본죽&비빔밥집이 당산점,문래점,선유도점,영등포구청점등 지점도 많고, 배달도 많은 곳이다 죽과 비빔밥이 깔끔하게 포장하여 매장손님도 많다. 포장하는 것을 보면, 같은 죽도 중포장, 소포장으로 나누어 포장할 수 있다. 양이 적은 사람이나 나눠 먹고 싶을 경우에는 딱 좋을 듯하다. 또 비빔밥만 배달 전문으로 하는 K-비빔밥이 있다. 제육계란덮밥도시락등 비빔밥종류가 많다. 이곳은 또 계란듬뿍덮밥집도 운영한다. 샵인샵이라고 가게 안에 또 다른 상호의 가게가 있는 것이다.

KakaoTalk_20250812_214402061_10 (1).jpg K-비빔밥메뉴,, 다양한 비빔밥메뉴다. 짜글이도 있네


비빔밥입니다. 도 있다. 비빔밥은 이것저것 섞어 비벼 후딱 간단하게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아이템이 아닌가 싶다. 원하는 맛을 섞어, k-음식의 대표주자가 되기에 충분하다.


요샌 메뉴를 한 가지만 가지고도 운영하는 곳이 많아진다. 비빔밥도 본죽&비빔밥도 있고, 미역국도 특별한 메뉴다. 미역국전문 식당도 있다.


선유도역근체에 삼대미역 이란 간판이 있다. 삼대가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삼대 미역국이란 간판이 걸려있다. 매장도 크고 배달도 많다. 메뉴도 조개미역국,소고기미역국,순살가자미미역국 미역국이 주로이고, 생선구이도 있다. 생일날 어머니가 끓여 주시던 미역국이지만, 세분화된 메뉴로 특화한 듯하다. 삼대미역만 아니고,영등포구청사거리근체에도 미역국전문가게가 있다. 작은 가게인데 하태수산이다. 메뉴는 얼큰육개장미역국,기본미역국,조갯살미역국,들깨미역국,황태미역국,소고기미역국등 오로지 미역국으로 승부를 건다.

KakaoTalk_20260308_174457617.jpg 선유도역 근처 삼대미역


또한, 찌개류로 팔팔찌개, 프리미엄김치찌개 찌게왕, 짜글이선생, 마찌김치찌개, 롱쓰부대찌개,등 찌게류로 배달 전문집도 있다.

또 김치찜 얘기를 안 할 수가 없다. 김치찜을 전문으로 하는 가게가 이외로 많다.

근본묵은지김치찜, 김치찜에 진심, 김치찜참잘하는집, 두번먹는명인김치찜, 찐대박김치찜등 한 번은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침이 나오는 메뉴다. 배달도 많다. 또 이름이 재미있는 찜생찜사묵은지김치찜도 최근에 나타났다. 김치찜은 주로 돼지고기와 함께 하는 요리로 인기가 있다.

KakaoTalk_20260308_174540682_05.jpg 찜생찜사 이름이 재미있다.


여러 메뉴보다 핵심적인 메뉴를 선택한 집들도 많다. 화덕으로간고등어반상, 편식이 나쁜 것으로 인식되는데, 오히려 이것을 이용한 제육볶음 전문 식당 편식제육이 있고, 곱창, 대창요리가 전문인 영등포청과시장 골목에 있는 원조한우곱도리탕윤반장도 있다. 이름이 특이하다.


배달이 안될 것 같은데, 배달이 많은 식당이 있다. 영등포유통상가 뒷골목에 있는 온솥 이다. 솥밥을 지어 그것을 통에 옮겨 배달을 한다. 온천계란솥밥, 와규솥밥,가지닭갈비솥밥,영양낙지솥밥등 메뉴도 다양하다.

온솥과 이름이 비슷한 한솥집이 선유도역근처에 있는데, 여긴 도시락 위주다. 작은 가게인데 배달은 많다.

KakaoTalk_20251106_211721889.jpg 한솥 선유도점


선유도역에 맛집이 있는데, 온수반이다. 여긴 한식도 아니고, 일식도 아니고, 깨끗한 분위기는 일식인데, 메뉴는 차돌양지온면,쌀냉면,힘줄온면, 국수류와 차돌양지온반,힘줄온반,모든온반 같은 국밥이 메뉴인 곳이다. 온반이 더운 장국에 만밥 이란 뜻인 것을 나중에야 알았다.


한식에도 다이어트 식당이 있을까? 다이어트식당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름을 보면 왠지 다이어트식당 같은 집이 있다. 영등포시장역 근처에 제로밥상-설탕없이 완벽한 한끼 라는 식당이 있다. 가게도 깔끔하게 디자인된 집인데, 메뉴도 특이하다. 최강제육덮밥도시락, 호랑이 간장목살덮밥,목살듬뿍 김치볶음밥정식, 항아리 된장목살덮밥 같은 덮밥이 주 메뉴다. 처음에 가게 찾는데 헤멧 던 기억이 있는 가게다. 배달이 많다.

KakaoTalk_20260308_174817140_01.jpg 아크로타워스퀘어 단지 상가에 있는 제로밥상

제로밥상에도 덮밥메뉴가 있지만, 덮밥메뉴는 여기 저기서 볼 수 있다. 덮밥이 식당이름인 경우도 많다. 배고픈덮밥이, 계란듬뿍덮밥,덮밥장사장,백종원의역전우동&덮밥,바로덮밥, 또 이름이 재미있는 덮밥길볶음로 라는 식당도 있다. 밥과 어울려 먹을 수 있는 덮밥이 인기 있는 듯 하다.

KakaoTalk_20250812_214231343.jpg 영등포구청뒤에 있는 덮밥장사장 메뉴


그 외에도 인기 있는 가게가, 고추장불백, 간장불백,돼지김치구이 같은 메뉴로 태태식당은 당산SKV1센터내에 있는데, 점심때도 사람이 많고, 배달도 많다. 무난한 메뉴인 듯하다.

KakaoTalk_20260308_174457617_07.jpg SKV1센터내 태태식당 메뉴

또 메뉴가 다양한 곳이 있다. 큐브스테이크덮밥,항정살덮밥,신미소라멘,경양식왕돈까스,고기듬뿍덮밥,같은 덮밥과 라멘,우동,카레등 한식과 일식을 겉들인 핵밥 이 선유도역 근처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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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밥 선유도점 식당내부와 메뉴

버드나루로에 있는 유부라이스 당산점 집도 유부만 가지고 하는 식당이다. 시그티처유부12종, 샐러드세트,한끼든든세트 메뉴구성도 독특하다.


또 이외로 배달 한식 중에 삼겹살 고기도 있다. 픽업지에 가면, 삼겹살을 구어 야채와 같이 넣어준다. 삼겹살을 집에서 구워 먹으려면, 기름도 튀고 복잡하니, 시켜 먹는 것도 좋을 듯하다.

고기로삼겹살 불맛직화구이 집이 있고, 이름도 재미있는 영등포시장역근처에 무적의 태권삼겹집도 있다. 삼겹당 도 있고, 삼겹살의품격 이란 식당도 있다. 또 최근에 선유도역 근처에 생겼는데, 삼돌이 삼겹살집은 매장도 있는 식당이다. 삼겹살을 직접 구워준다고 써있고, 사람도 많고, 배달도 꽤 있다.


삼겹살만 있는 것이 아니다. 돼지갈비도 배달 전문집이 생겼다. 영등포전화국사거리에 있다. 최근에 배달한 곳인데, 맛있어 보인다.적세갈비집이다. 직화돼지목심구이, 냉면,된장찌개가 주 메뉴인데, 가성비가 좋은듯 하다.

돼지갈비 배달전문 적세갈비


점심 먹으러 어디를 가야지? 고민할 때 메뉴를 식당 가서 고르는 것이 아니라, 메뉴를 먼저 골라야 식당을 선택할 수 있는 구조인 듯하다. 그리고 연구하기 나름인듯 하다. 나도 배달하면서야 이런 식당도 있었네, 알게 되었다. 자꾸 식당도 새로 생기고 메뉴도 개발된다. 연구해야지, 무엇을 먹을까? 를.....


요즘은 대부분이 프랜차이즈로 식당을 하고, 또 검색을 하면, 자세히 나오니, 이름만 알면 얼마든지 검색할 수 있다. 지점이 많은 것도 있지만, 많지 않아도 배달이 가능 할것이다. 좀 멀리서도 배달이 가능하다. 나는 자전거라 멀리 안가지만, 오토바이는 6km이상도 가는 모양이다. 이왕 먹을거, 검색해서 이번주 식단을 짜놓고, 하나 하나 점령하듯 먹으면 재미있을 듯 하다.


오늘 선택되어 내 앞에 놓인 음식은 그 당시엔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음식이 된다. 일단 내 입으로 들어갈 것이니, 그 어떤 음식보다도 맛이 있는 음식이 된다. 그 어느 것도 부러워 해서는 안된다. 맛이 없을 것 같다는둥, 조금 식었더라도, 일단 내 앞에 있으니 그것 보다 더 맛있는 것이 어디 있으랴. 다만, 먹고나서 평가를 할 수는 있다. 짠정도나, 재료신선도등 나름대로 평가 항목을 정해서, 평가를 하면 몇점을 줄것인지, 또 다음에 또 먹을 기회가 있을 것인지, 다음에 더 맛있는 것을 먹을수 있게 하는 판단을 하는데 도움이 될것이다.


다음에는 포케 ,샐러드,파스타,쌀국수 같은 식당과 특이한 식당들을 배달한 내용을 정리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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