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이 입시를 좌우한다는 말, 사실일까요?

루틴이 실력을 만들고, 시스템이 격차를 만든다

by 엘바고

“수학만 잘하면 대학 간다.”
입시를 경험해 본 사람이라면, 이 말이 과장이 아니라는 걸 잘 알고 있을 겁니다.

서울권 입시 구조 안에서 수학은 단순한 한 과목이 아니라, 사실상 입시의 중심축에 가까운 위치에 있습니다.
서울대부터 주요 상위권 대학까지, 자연계열뿐 아니라 인문계열 입시에서도 수학은 커트라인을 결정하는 과목으로 작동합니다.


왜 이렇게까지 수학에 집중할까요?

그 이유는 명확합니다.

수능 체계 자체가 수학 중심으로 설계돼 있기 때문입니다.

2024학년도 수능 기준,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국어보다 8점 이상 높게 형성됨

자연계열 학생은 선택과목 간 난이도 차이로 인해 수학이 등급을 가르는 절대적 요인으로 작동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주요 대학은 수학 반영 비율이 **최대 50%**에 이르며
일부 대학은 수학 변환표준점수를 적용해 실질 반영 비중이 더 커짐


또한 최근 입시 흐름은 공통과목(수1, 수2) + 선택과목(미적분, 기하 등) 모두를 고르게 잘해야 하는 구조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결국, 수학은 단지 공부를 ‘잘한다’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갖습니다.

입시에서 ‘선발’되는 과정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필터입니다.


서울권 학생들의 수학 학습 구조

서울권 상위권 학생들의 수학 학습은 대체로 일정한 흐름을 따릅니다.
초등 고학년 시기에는 선행 학습과 수학 경시대회를 통해 자신감을 쌓고,
중학교에 들어가면서 본격적으로 고등 수학 과정에 진입합니다.

많은 경우, 중학교 3학년이 되기 전까지 ‘수학Ⅰ’을 마치는 것을 목표로 삼습니다.
고등학교에 입학한 이후에는 수학Ⅱ, 미적분, 기하 등 고난도 선택과목 선행이 이어집니다.
이 과정을 통해 고3이 되기 전까지 수능 범위를 한 차례 ‘완주’하고,
수능 직전에는 실전 문제 풀이와 오답 복습에 집중하는 루틴을 구축합니다.

이런 구조 안에서 사교육은 단일 채널이 아니라 삼각 구조로 작동합니다.


대형 학원에서 개념을 배우고, 개인 과외로 약점 피드백을 받고,
인터넷 강의로 반복 학습을 보완하는 방식입니다.

수업과 문제풀이, 피드백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면서
학생 개인의 리듬에 맞는 최적의 루틴이 만들어지는 셈입니다.

서울권 중상위권 가정의 경우, 이 과정에서 수학 과목에만 월 50만 원에서 100만 원 이상의 비용을 지출하기도 합니다. 사교육의 양과 질도 중요하지만, 그보다는

“어떤 방식으로 수학을 일상 안에 녹여내고 있는가”

가 결정적인 차이를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지방 학생은 어떻게 대응할 수 있을까요?

서울권 학생 모두가 이 구조를 따르는 것은 아니지만,
그 정보, 경험, 시기적 우위를 갖춘 학생들이 '입시에서 유리한 위치'에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지방 학생이라고 해서 불리함만을 감수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중요한 건, 수학이라는 과목을 입시 안에서 어떻게 전략적으로 다룰 수 있는가입니다.


지방 학생을 위한 3가지 수학 학습 전략

1. 선행보다 개념 ‘완성’에 집중하세요

무작정 진도를 앞서가는 것보다,
지금 배우고 있는 단원을 “정확히 아는 것”과 “실제로 풀 수 있는 것”으로 구분해
개념 적용 능력을 먼저 갖추는 것이 더 현실적이고 효과적입니다.

2. 기출 분석 + 오답 반복이 핵심입니다

수학은 기출에서 출발해 기출로 끝납니다.

EBS 연계율보다 더 중요한 건 기출 문제의 유형 파악과 패턴 해석력입니다.
틀린 문제를 2~3회 반복해서 정리하는 습관이 실전 점수로 연결됩니다.

3. 혼자 하기 어렵다면 ‘학습 루틴 설계자’와 함께 하세요

단순한 과외나 학원 수업이 아니라,
‘일주일 단위로 목표를 설정하고 실천을 점검해주는 사람’이 있다면 훨씬 효율적으로 성과를 낼 수 있습니다.
엘바고에서는 이를 위해 수학 루틴 매니저가 개입해
기초 유형 → 기출 적용 → 서술형 대비까지
학생별 맞춤 루틴을 설계하고 피드백을 제공합니다.


마무리하며

서울 입시에서 수학이 차지하는 비중은 생각보다 훨씬 큽니다.
하지만, 그 격차를 줄이기 위한 방법과 전략은 언제든 다시 설계될 수 있습니다.

입시의 본질은 결국 누가 가장 효율적으로 준비했는가에 있습니다.
서울이 유리한 건 사실이지만,
지방에서도 똑같이 날카로운 준비는 가능합니다.

엘바고는 그 구조를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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