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의 희생 위에 쌓은 자리, 그 끝은 어디인가

거짓말로 쌓인 성은 언젠가는 무너지게 되어있다.

by 박이슬 Social Designer

세상에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 남의 고혈을 빨아먹으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더 약한 사람을 이용하고, 자신이 오르려는 계단의 첫 단추로 삼는다. 그들은 마치 포식자인 척하지만, 사실은 누구보다도 비겁하고 탐욕스럽다.


누군가는 꿈을 잃고, 삶을 빼앗긴다.


자신보다 지위가 낮거나 책임을 전가할 수 있는 사람을 골라 자신의 자리를 지키거나 올라서려는 자들. 그들은 경험이 부족한 후배에게 모든 문제의 원인이 다른데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책임을 전가하고 회피한다. 실수라도 발생하면 책임은 온전히 피해자의 몫이 된다. 누명을 씌우고, 죄를 덮어씌운다. 그렇게 한 사람의 자존감과 미래를 짓밟고 나서야 겨우 안도한다. 그것이 그들이 올라간 방식이며, 경제적 이익을 더 취하게 된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희생된 사람들은 어떻게 되는가?


그들의 하루는 지옥이 된다. 억울함에 잠을 이루지 못하고, 억지로 짜낸 웃음 뒤에는 좌절과 분노가 뒤섞인 절망이 깔려 있다. 열심히 살아보려던 마음은 점점 닳아 없어지고, 결국에는 자신을 잃어버린다.


소액의 돈, 부질없는 권력 – 거짓말로 무엇을 얻을수 있는가

그렇게까지 하며 얻은 것이 고작 소액의 돈과 허울뿐인 자리라면, 그 가치는 얼마나 초라한가? 모든 것을 쥐었다고 생각하고 회피하지만, 시간이 흘러 그들의 이름에 남는 것은 ‘비난’이 될것이다. 사람들이 손가락질하고, 그들이 쌓은 모든 것이 결국 부메랑이 되어 돌아온다.

권력이 있으면 행복할까?

돈이 있으면 마음이 편할까?

타인의 눈물을 밟고 오른 자리에서 진정한 만족이란 없다.


고통은 사라지지 않는다, 반드시 돌아온다

타인의 삶을 짓밟고, 눈물을 흘리게 한 사람은 언젠가 자신도 같은 눈물을 흘리게 된다. 누군가가 나보다 더 강한 힘으로 나를 짓누를 때, 나 역시 아무런 힘도 쓸 수 없다는 걸 깨닫게 될 것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누군가는 밤을 지새우며 괴로워하고 있다. 억울함을 삼키며 살아간다. 하지만 피해자의 눈물은 결코 헛되지 않는다. 세상은 기억하고, 진실은 결국 드러난다.

부디, 더러운 손으로 쥔 돈과 권력이 아니라, 깨끗한 노력으로 얻은 성취가 가치 있다는 것을 기억하는 세상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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