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이 깎아내릴 필요는 없었지

by 엘리엇


나와 같은 직장을 다녔던 분이 쓴 책을 읽었다.

나는 그 회사를 평범한 중소기업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분은 누구나 다 알만한 중견기업이라고 표현했다. 같은 곳에 몸 담았지만 우린 서로 다르게 표현한다.


내가 오랜 시간을 보냈던 곳을 스스로 과소평가한다면 남들에게도 보잘것없는 시간으로 말하게 된다. 반면에 같은 장소를 남들이 우러러보거나 자신이 만족했던 곳으로 표현할 수도 있다.


굳이 내가 먼저 깎아내릴 필요가 있을까.

더 당당해져라. 그 소중한 시간을 더 가치 있게 기억해라. 내가 생각하는 대로 남들도 그렇게 느낀다.


그곳에서 이루어낸 것들, 깨달은 것들, 소중한 사람들 그 모든 것의 가치를 잃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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