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 버티는 건 쉬워
가진 걸 포기하고 새로 시작하는 게 어렵지
참고 버티는거 지나고 보면 별거 아니야
왜 힘들었는지는 곧 잊게 될거야
날 더 힘들게 하는 건 사실 괴로웠던 그 순간이 아니야
도망치는 모습을 정당화할 이유를 굳이 찾고 곱씹는 나야
나를 단단하게 만들어준 시간을 고작 그런 이유로 폄하하지마
지금까지 잘 참고 잘 버텨왔다면
이젠 알을 깨고 나올 시간이야
더 이상 움츠려있지말고
나를 숨기지말고
참지마
아등바등 버티며 지키려고한 것들
이 보다 더 중요한게 밖에 있어
안전안 알 속
내가 가진 유리한 위치
다 포기하고 새로 시작할 수 있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