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루지의 짜릿함!
친구들과 베트남 달랏에 있는 다딴라 폭포에 왔다.
베트남의 대표 폭포인 다딴라 폭포는 걸어서 내려갈 수도 있지만 -
경사가 심하기 때문에 레일바이크 루지를 타고 많이 내려간다.
이곳은 캐니어닝 액티비티가 진행되는 달랏의 대표 폭포로 신나게 내달리는 알파인코스터로 유명하다.
길이는 2,400미터로 숲 속에서 시원한 바람을 즐기며 루지를 즐겼다.
폭포를 보기 위해 롤러코스터 루지 타고 가는데 정말 재미있었다.
알파인코스터 매표소에서 왕복 티켓을 1인당 100,000 vnd에 구매한 후 줄을 서고 QR코드를 찍고 루지를 탔다.
속도감이 짜릿하고 정말 좋았다.
2인 같이 탈수 도 있고 1인이 탈 수도 있는데 -
우리는 갈 때는 2인이 탔고 올 때는 1인이 탔다.
혼자 탔을 때가 훨씬 재미있었다.
달랏 다딴라 폭포의 알파인코스터는 부분적으로 자동 시스템이 적용되어 있다.
자동으로 될 때도 있고 수동으로 될 때도 있는데 -
수직으로 올라갈 때는 자동으로 올라가서 가만히 있으면 된다.
그러나 굉장히 짜릿해서 올라갈 때의 긴장감은 대단했다.
앞 루지와 거리가 가까워지면 자동으로 속도가 줄어들기도 하는데 부분 부분 수동으로 조절하고 어렵지는 않아서 부딪히는 일은 적은 것 같다.
뒷자리 오른쪽에 기어가 있는데 앞으로 밀면 가는것이리고 뒤로 당기면 스톱하는 단순한 동작만 하면 된다.
달랏 루지를 타고 내려오면 다딴라 폭포를 만날 수 있다
시원한 폭포를 보고 앞에서 다양한 포즈로 기념사진을 찍었다.
폭포 주변에 나뭇잎을 주제로 한 포토존을 많이 만들어 놓아서 많은 사람들이 여기저기 기념 촬영들을 하고 있었다.
달랏 다딴라 폭포에서의 사진 찍기 놀이하면서 한 시간 정도 시간을 보낸 뒤에 -
우리는 알파인코스터를 한번 더 탑승하고 입구로 돌아왔다.
갈 때 코스가 길고 더 짜릿하고 올 때 코스는 짧았고 조금 단순하였다.
폭포를 가기 위해 탄 루지가 아주 인상적이었다.
폭포의 아름다움이 루지의 짜릿함에 밀려서 루지를 탄 기억이 훨씬 더 강하게 남았다.
올 때 혼자서 바람을 가르며 빠른 속도로 탄 추억이 길게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