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 하는 도전!

새로운 마음가짐?

by 백일몽

모두 건강하고, 새해 복 많이 받길!

다들 올해에는 어떤 도전을 할 생각이야?

나는 지난해 마무리를 지으면서 하루를 돌아보고 버킷에 담긴 리스트를 쭉 살펴봤어.


한 해가 시작했으니 어떤 것부터 시작하면 좋을지 고민해보려고 했는데

눈에 딱 들어오는 버킷이 몇 가지 있어서 이번달에 하나씩 이야기해보려고 해.


나만의 스트레스 해소법 찾기

내가 지난 연도뿐만 아니라 꾸준히 찾아오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나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는 거야.


여전히 그 방법을 찾기 어려워서 방황하지만

이걸 제일 먼저 이야기하게 된 건

내가 회사에서 받는 스트레스가 많다고 느끼는 것에 비해

해소되는 비중이 너무 적기 때문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야.


쌓이는 건 많은데 해소되는 것이 없으니

차라리 받는 스트레스 만이라도 줄여보고 싶은 마음이 커.

나만 이런 고민을 하는 걸까?





이야기하자면 자랑은 아니지만

나는 새해에도 상사에게 혼나며 1월의 새해를 보내고 있어.


왜 회사 신입들은 자주 혼나고 힘들어할까?


우리가 학교에서 벗어난 지 얼마 안 되는 시기에는

아직 에너지도 있고, 노력하려고 하는 의지도 넘칠 타이밍이지.


상황이 잘 맞아서 바로 취업에 성공한다면

이보다 좋은 일이 없을 거라고 생각하겠지만

모두가 그런 건 아니야.


사회는 한 사람에게 학교보다 더 큰 책임감을 요구하고

더 많은 일을 주고

그에 따른 보상을 걸기도 해.


흔히 우리가 말하는 월급, 금융치료라는 표현도

힘들게 꾸중 들으며 해온 일의 대가로 경제생활을 해줄 수 있게 해 주니까

이런 표현들이 나온 거겠지?


하지만 그 `돈`이 모든 힘듦을 해결해 주는 것만은 아니라서

때론 일에서 오는 스트레스로 인해

건강이 나빠지거나, 심적인 고통을 받는 사람들도 다수 있을 거야.


그래서 직장인들에게 있어서 나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


하지만 나는 항상 나에게 맞는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지 못해서

이번에는 방향을 잠시 돌려서 다르게 생각해보려고 해.


차라리 스트레스를 덜 받는 방법을 찾는 거지!


" 회사를 좋아하는 사람이 어디 있니? "


나는 우선 이야기하자면 지금 일하고 있는 회사가 너무 싫어.

이런 생각을 하면서도 이 회사에서 꾸준히 버티려고 하는 이유가 있어.


월급이 높아서? 복지가 좋아 보여서?


물론 그런 이유들 때문에 직장을 그만두지 못하고 버티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나 같은 경우엔 첫 직장이라는 강박감 때문인 것 같아.


우선 이 회사를 그만둔다고 해도 당장 생활비, 공과금 등 경제적으로 소모해야 할 일이 아주 많아.

때문에 재취업까지 얼마나 걸릴지도 모르는 시간을 소비하는 건

큰 도전이 될 것 같다는 생각에 시도하고 싶지 않더라.


그렇다면 이 회사에서 어떤 마음으로 있어야 하는 걸까?


지난해동안 회사에 대한 내 생각은 부정적이었어.


내가 하지도 않은 일에 혼날 때도 있고

내가 왜 혼나는지도 모른 체 핀잔을 듣거나 타박받거나

때론 내가 일을 몰아 받아서 괴롭힘을 받는 기분도 들어.


그런 일들이 모이다 보니

사회가 원래 이렇게 정도 없고, 무섭고, 힘들기만 한 건지.

차라리 내가 그만둘 용기가 없으니

회사에서 권고사직을 권유해 주길 바란다는 생각을 많이 했어.


그러다 보니 회사가 싫어져서 일 효율도 오르지 않는 것 같더라.

그래서 올해는 마음을 달리 먹어보려고 해.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라는 말 다들 많이 들어봤을 거야.

나는 원래 이 말을 들으면


무슨 헛소리야?

피할 때까지 무조건 도망가야지.


라고 생각했을 때도 있었는데

정말 피하지 않고 마주해야 할 상황이 되니까

싫어하면서 매번 스트레스받는 것보다

좋아할 부분을 찾아서 조그만 정이라도 들여보는 노력을 해보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


물론 싫어하는 것을 좋아하기 위한 노력은

해본 사람들만 알겠지만 아주 어려워.

어쩌면 간단한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는 것보다 더 힘들어질 수도 있지.


하지만 새해에는 그 의미를 담아서 많은 도전을 하잖아.

이번에 내 도전은 이렇게 시작해 볼까 해.


내 일 효율을 높이기 위해 회사를 좋아해 보는 노력.

아무나 시도할 수 있지만 성공하기 어려운 노력.


연말에 이 글을 보게 된다면

꼭 성공해서 칭찬받아 뿌듯하다고 말하는 내 모습을 생각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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