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 기적

20251207

by 곰돌

지난 주 목요일 엄마는 항암주사를 맞으러 갔다. 원래는 월요일날 맞을 예정인데 호중구 수치가 떨어져서

주사 일정이 늦춰졌다. 눈이 오는 바람에 아빠는 운전을 하지 못했다. 지하철로 집에까지 오는 바람에 엄마체력은 더많이 떨어졌다. 이제 조금이나마 희망은 다음달 1회만 맞으면 8회 엄마의 항암치료는 끝이난다. 완치판정 받을 때까지는 또 험난한 길이지만 아픈 주사바늘에 견디기 까지 엄마의 노고가 있었다.

2회를 맞는다고 다 죽어난 세포가 살아나지 않지만 25년이 끝나가면서 후련하고 고생끝에 낙이온다 라는 말을 기다린다. 나도 12월 연말에는 노고가 끝나간다.

이번해에도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힘겨움 속에 나를 믿어준 남편이 있어서 힘이 났다.

힘입어 나도 다시 기운내는 일상을 보내야 겠다고 다짐을 여러번 한다.


내가 제일 필요한 사고방식 "계약직이라고 인생까지 계약직은 아니니까 열심히 노력하기" , "존재가치를 믿어가기" "다시 노력해보자, 미리 안된다고 생각하지 말기"

40살까지는 2년이라는 시간이 남았다. 정규직을 매일 목놓아 기다리지만 기회가 많이 오지않아 나에게 실망을 계속 했다. 온세상 구직엔 정규직보다 계약직이 많은게 현실이고 출근길 지하철안에도 정규직 직장인만 있는게 아니니까 속상해하지 말자 매일 아침에 다짐을 한다.

남편을 만난 인연이 있는 것처럼, 갖가지의 노력에 어딘가의 나의 인연처럼 찾아오는 직장이 있겠지!

수, 일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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