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사 1급
20대 후반 막연한 일도 싫었고 뚜렷한 진로분야도 잘모르고 막연하게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루팡을 하기 싫었다. 지침과 소진이 빨리 와서 공무원 시험을 보자는 생각에 셀러던트[직장다니면서 공부하는 사람]이 되었다가 공시족[공무원시험보는사람]이 되었다. 하지만 3년정도 실패를 맞이하는 순간 누구나 그렇듯, 이별하고 현타가 왔다. 시험장에 도착해서 시험을 보는데 시야가 뿌옇고 시험지가 눈에 들어오지도 않았다. 오엠알카드 원도 제대로 보이지 않아 마치 수능을 보았을 때 느꼈던 긴장감이 무차별적으로 찾아왔다.
이런 내가 또 국가고시를 치루어야하는 산을 맞이하였다. 인생에 사람에게 3번의 기회를 찾아온다는 말이 있다고 하는데 지금은 두번째 이었다. 첫번째는 편입시험, 두번째는 공무원시험 세번째는 국가고시이었다. 사회복지사 승급시험인 1급시험이었다. 사회복지학 전공자도 대학교 4학년이 되면 다 겪는 그런 시간을 나는 31살이 되서야 또 겪어야만 했다. 그 당시 구남친과 이별하고 심리적으로도 안정이 되지 않은 상태이었지만 시험만은 또 이별하고 싶지 않아서 한가지에만 신경쓰자는 일념하에 준비를 하게 되었다. 그 당시 블로그에 남겼던 후기를 가져왔다.
가채점으로는 합격이지만 정확해질 때까지 합격수기 쓰려고 꾹 참았다가 합격 발표 후 작성합니다.^^
공부기간: 4월에 퇴사하고 중간에 구직활동하다가 하반기 8~9월에는 김진원 선생님 강의 (기본강의)로 듣고 있었어요~본격적인 공부는 10월 말부터 ~2월 6일까지 총 3 개월 동안 준비했습니다.
공부하면서 힘든 일들을 잠시 억지로 잊고 매진해야 하는 생활이 가장 많이 힘들었고 중간에 코로나가 심해서
도서관 독서실 가고 싶었는데 왔다 갔다 하는 점이 가장 많이 힘들었지만 그 시간마다 공심재 문우님, 가족, 제부, 친한 지인분들이 많이 위로해 주셔서 힘이 되었고 무엇보다 공부를 끝나고 기도나 명상시간의로 우울한 기분을 풀어 도움 많이 되었죠.
항상 긍정 에너지가 필요한데 독서실 사장님이 위로도 많이 해주었고 초반에는 조금 옛날분이시라 보수적이었지만요^^ 고등학교 학생들과 같이 공부해서 다시 또 학생인 기분이 들었죠.
그리고 친한 문우님이 매일 제공해 주었던 질문들로 마음 정리를 하는 데 도움도 많이 되었고 공심님 모임 글쓰기 중간중간 가서 즐거운 글쓰기 시간으로 또 허전한 마음을 가득 채웠어요~!
또 재미있는 공심 게임과 원데이 독서 모임으로 긴장된 마음을 해소할 수 있었습니다.무엇보다 이번에 마지막이다 일침을 주시며 엄카드 찬스를 사용해 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리고 공부하는 시간 동안 힘들 때 맛난 음식과 사주신 제부 위로 찬스! 그리고 사랑하는 동생님 응원 감사했습니다.
공부 방법 : 공무원 공부할 때에도 가장 힘들었던 슬럼프가 제일 견디기 힘들었고 코로나로 공부 장소도 계속 옮겨 다니는 도서관-집을 반복했다가 집 근 처 독서실에서 준비했어요~ 사장님께 사정을 말씀드렸더니 2만 원 할인해 주셨네요!
그동안 못 들었던 거마저 훑는 다는 마음으로 끝까지 다 듣고
1회독 작년에 준비했던 기출문제집에 문제를 보면서 개념 파악
2회독 단원별로 주에 2과목씩 공부를 했습니다. 제일 좋은 책은 역대 기출문제집이었죠 제일 처음 시행된 1회부터 작년 기출문제까지 해설이 풍부해서 일단 문제 오답을 신경 쓰지 않고 풀고 모르거나 오답은 해설로 읽고 기본서로 보완했습니다.
그러다가 3회독 때부터는 표시하지 않고 푼 문제를 다시 풀어보고 그래도 모르는 문제나 해설 내용은
이렇게 형광펜 칠 하고 넘어갔어요!
그리고 오답 형광펜 표시한 것 중에 잘 이해된 건 이렇게 ok 표시로 문제 옆에 표시하고 다음에 볼 부분을 적었어요.
선지 분석이 필요한 건 이렇게 표시! 문제만 이해했는데 답을 잘 못 고를 경우 이렇게 문제만 맞춰도 자세히 내용을 모르는 걸 골라내기 위해, 시험 전날 다시 볼 걸 고르기 위해 중요한 점들을 표기했습니다.
항상 시험 전날 느낀 건데 뭘 봐야 할지 우왕좌왕 해져요 특히 긴장 잘 타는 A형인 경우 더더욱 이런 표시가 중요해요!
노트 표시를 해둔 건 오답노트를 작성할 때 기본서가 두꺼워
잘 찾지 못할 때 대비하여 노트를 하자!
이렇게 구분해 두었죠. 그리고 아래 해설은 밑줄을 그어서 개념을 잊었거나 기억이 나지 않는
내용은 맞춰도 이렇게 그어두었다가오답노트나 시험 전날 읽기 편하게 해두었어요
강사님: 김진원 강사님
강사 김진원 선생님의 사회복지사 자격증 시험저자 로 공부하면서 엄마와 아빠의 격려, 무엇보다 그 당시 힘들었을 때에도 글쓰기와 기도로 마음을 다독였던 취미생활, 고스란히 블로그에 담겨져 있었다.
누구나 자신에게 인생의 전환기가 담겨져있기에 근무하면서 또 현타가 찾아올때즈음 마음을 다잡을 수 있었다.
이 시험도 2번째로 도전하면서 1급을 취득할 수 있었다. 인생의 시험은 언제나 찾아온다. 또 나는 큰 시험을 맞이하러 후기를 남겨보는 글쓰기를 하고 싶어진다. 하지만 무슨 시험을 보아야 할까?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