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디스터비아 (Disturbia)]
You're six months shy of 18.
너는 6개월 후면 18살이야.
이 문장을 처음 듣고는 '오잉? shy를 이렇게 쓴다고라?' 싶었습니다. shy는 우리에게 '부끄럽고 수줍은' 그런 의미의 단어이지만 무언가가 부족하다는 의미로도 자주 쓰입니다. [디스터비아]는 2007년도 작으로 조금(?) 오래되었지만 심장이 벌렁벌렁한 장면이 여러 번 나오는 웰메이드 스릴러입니다. 전자발찌를 차고 가택연금을 당하게 된 틴에이저가 누가 봐도 연쇄살인범같이 생긴, 그런데 잘생긴 옆집 아저씨와 벌이는 두뇌플레이가 압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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