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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폭설주의보
산골짝 비닐하우스는 무사히 잘 있을까?
언덕 위 빨간 지붕 밑
할머니랑 둘이 사는 어린 백구는 잘 있을까?
붉은 속살 드러난 벗겨진 몸피
전쟁의 상처 어루만지며 살아온
수타사 늙은 소나무는
괜
찮
을
까?
읽고 짓고 쓰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