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와 같은 방법은 최악의 상황에서 정신적 스트레스가 감당하기 힘들 때 떠올리며 적용해 볼 만한 것입니다. 부디 '나'에 대한 인식을 부정적으로 하는 것으로 오해하지 마시고 '나'에 관하여 사실적으로 생각을 하였을 때 많은 문제들이 생각보다 별 것이 아닌 것으로 흘러갈 수 있음을 알려주기 위하여 쓴 글이니 불편한 내용이 있으셨던 분들에게는 의도치 않은 미안한 마음을 미리 전합니다.
내 뜻대로 흘러가지 않거나 상황이 최악일 때 스트레스를 안 받는 10가지 방법
1. 이 세상은 내 뜻대로 되지 않음을 인정하고 내가 할 수 있는 일만 하기로 한다.
2. 될 놈 될(될 놈은 어떻게 해서든 된다) 신조를 명심하고 여기서 될 놈이 나일 확률이 50%라고 생각하고 언제든 인생의 반전은 있을 수 있으니 현재 어려운 상황에 너무 빠져들지 않는다.
3. 아무리 뛰어난 업적을 이루거나 큰 부를 축적했다고 해도 모든 면(건강, 가족, 인간관계, 평판 등)에서 안정적인 성공은 불가능함을 인식한다(완벽하게 보이는 사람은 있어도 실제로 완벽한 사람은 없다-우리는 연기자가 되고 싶은 것이 아니지 않은가?).
4. 매일 사고로 죽는 사람들의 뉴스를 볼 때 그 로또보다 희박한 확률로 사고가 일어난 그 피해자에게는 100%의 운명처럼 다가왔을 것임을 기억하고 살아있음에... 무한히 감사한다.
5. 발전적인 스트레스가 아닌 건강을 해치는 스트레스의 대부분은 개인적이고 이기적인 허황된 욕심에 기인함을 인정한다.
6. 욕심을 내려놓으려면 자존감을 올려야 하는 것이 아니라 자존감을 없애야 한다. 내가 필요하고 꽤 괜찮은 인재라는 생각보다 우주의 먼지일 뿐이지만 감사하게 쓰이고 있다는 생각이야말로 진정한 의미에서 스트레스의 좋은 약이다. 우리는 세상이 나를 중심으로 돌아간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스스로 말할지 모르겠으나 이런 생각이야말로 아주 큰 착각임을 조금만 생각해 보면 알게 된다.
7. 주변의 부정적인 사람들과의 논쟁에서 되풀이되는 말씨름을 하기 싫다면 그들이 부정적인 것을 탓하기 전에 그들을 부정적으로 보고 있는 나를 바라보고 어떠한 말도 남보다 내가 더 낫다는 우월의식이 깔려있지 않으면 상처가 되지 않음을 기억한다.
8. 최악의 상황이라고 섣불리 가정하지 않는다. 그러나 현재보다 더 악화되거나 내가 생각하는 최악의 상황보다 더 최악의 상황이 있다면 무엇이고 그때에 나는 어떤 생각과 행동을 하게 될지 상상해 본다. 진짜 바닥을 치는 사람들은 실제로 마음의 평안을 얻는다.
9. 진짜 문제는 나의 죽음이 아니다. 내가 죽고 나서도 걱정되는 그것이 내가 어떻게 할 수 있는 것이 아님에도 걱정만 하다 죽어가는 나의 시간들임을 명심하자.
10. 돈이 한 푼도 없다면 이제 생길일만 있는 것이지만 건강이 하나도 없다면 이제 죽을 일만 있다는 것을 기억하고 간절한 꿈에는 바쳐도 돈에는 건강을 바치지 말자.